라헬 분석 - "다음에도 만나게 된다면, 우린 '적'이야"
라헬은 밤을 배신하는 댓가로 fug의 조력을 얻는다
fug는 밤을 유인하기 위한 인질로 라헬을 이용한다
말하자면 이 당시 라헬의 (fug로부터 받은)지위는 "밤의 유인책" 이었기에 가능한것이었다
어느순간 그 사실을 알게된 라헬은 그 역할에서 벗어나고자 한다
자신의 팀을 꾸린후 카사노를 통해 에밀리를 확보하고(공방전), 에밀리 활용과 화이트 등을 목적으로 지옥열차로 향한것은 그것을 위해서였으리라
지옥열차에서 화이트를 확보한후, 라헬은 용해액이 떨어지는 상황에서 탈출하면서 남아있는 밤에게 말한다 "다음에도 만나게 된다면, 우린 '적'이야"
이는 자신이 밤의 유인책에서 벗어났다는 선언이라 할수있다, "밤의 유인책"에 머무른 상황에선 밤이 죽는다면 라헬의 이용가치는 없어지므로
그런면에서 이번편 지옥열차는 의미깊다고 할수 있다
그리고 누가 라헬에게 이러한 길을 제시해주었는지 또한 앞으로의 관전 포인트가 아닐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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