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파천신군,강룡이 암존보다 '그냥' 강하다
들개무리 에피소드 결과부터 역추론해보겠습니다. 일단 아시다시피 승자는 강룡이고 암존은 죽어버렸습니다. 여기서 많은분들이 '늙존이랑 전성기암존이랑 같냐, 전성기였으면 암존이 이길가능성이 높다' 라고 하실텐데 이말은 성립되기 어렵습니다.
이유는 단순히 젊을때가 전성기라 하기에는 전성기의 기준은 불명확합니다. 심지어 강룡은 아직 전성기로 볼 수 있는지 여부조차모릅니다.
그렇다지만 암존의 전성기가 젊은시절(용불)이라고 가정하더라도 현재강룡이 더 강하다고 추측할수 있습니다.
그 근거는 바로 암존의 패배인정입니다. 대체 어디서 암존이 패배를 인정하였느냐 하실텐데 아시다시 암존은 성격상 핑계대기를 좋아합니다. 핑계가 없다면 인정이라고 봐도 될까요??
작중 강룡과 싸우면서 나왔던 핑계는 단 한문장 '온전한 10성 공력의 폭렬대천이었다면~~ ..' 인데 이는 노화나 혈맥파열이 아닌 팔한짝을 염두해두고 한 말일 가능성이 매우높습니다. 하지만 팔한짝도 결국 자기실력으로 뜯긴것이기에 관조적입장에서 보기에는 핑계중에서도 정말 어처구니없는 핑계입니다. 팔한짝 개소리는 차치하고도, 강룡과 싸울때 '십년만 젊었더라면~~' 이나 혈맥파열회복 관련 이야기는 하지 않았습니다.
늙어서 노화로인해 용불시절보다 유의미할정도로 약해졌다면 분명히 핑계를 댔을것이지만 안한것을 보면 노화로인해서의 내공감소는 크게는 없었던것 같고, 혈맥부상회복에 관한 핑계도 없던것을 보면 사패천 스스로 젊은시절과의 능력차이가 크지는않다고 생각한 것 같습니다.
천존과의 회상에서 강룡이아닌 파천신군을 떠올렸을때 세월핑계와 혈맥관련 핑계를 했다지만 그렇다하더라도 전성기(용불)암존>=파천신군 이라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천존과의 대화 회상에서 '강함만을 추구한다면 더 강한것을 만났을때 부러진다 새캬~~' 라는 천존의 말을 듣고 곧바로 매우 놀라면서 파천신군 한손 묵륜공을 떠올리는 것을 보면 스스로 인정하긴 싫지만 파천신군을 자신보다 더 강한존재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당시 부상중이기에 당연히 파천이 더 강하다고 하시는 분들이 있을것같습니다. 하지만 이사건이 광적으로 컴플렉스 내지는 트라우마가 된 것을 보면 자신이 완전한상태여도 졌을 것 같기에 이런 트라우마가 생겼겠죠. 그게 아니라 정말 이길수 있을것 같은 상대였으면 다른것이 아닌 회상에서 마저도 찌질하게 핑계를 댔을까요?? 그냥 코웃음치면서 파천쟛밥이라고 했을겁니다.
아무리 부상이어도 너무할정도로 무력하게 털려버렸던 터라 (심지어 파천신군도 절반의 절기만 사용) 스스로 완전한 상태여도 파천신군을 넘기 힘들것 같기에 파천과 그제자에 광적으로 미쳐있다고 생각합니다. 심지어 뒤지기 10초전까지도 파천신군의 제자인 강룡한테 자신의 강함을 인정해달라고 어필했죠
종합해보면
백발신군,혈비룡(1부기준) > 용불기준 암존
연구글이니 태클환영합니다. 모두 고수 즐감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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