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토&카네키 는 점점 떨어질 수 없는 관계가 되어가는 군요.
위의 문답은 분명 에토와 카나에의 고문 문답이라는 걸 생각해보면
에토의 심리도 들어갔다고 볼 수 있다.
사과(악,패륜,배덕)를 먹은 이유 = 사랑받고 싶었다. = 패륜을 저지른 아버지에게 사랑받고 싶었다
신 = 엄청난 힘을 가진 아이
이브(에토)가 믿었던 이는 신(자신을 뛰어넘는 무력을 가진 자.) = 전성기 시절의 아버지
신은 선악과를 먹으라고 놔두었다 = 요시무라는 에토를 방치했다.배덕 하도록 놔두었다, 요시무라에 대한 에토의 반감
에토의 똘끼 충만한 사고와 행동방식은 참 다양한 방식으로 나타나긴 했지만
결국 모든 것들은 종합 하면 할수록,
에토는 카네키와 똑같은 애정에 굶주린 애정결핍증이라는 결론에 도달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녀의 행동방식은 카네키와 지극히 상반되어있지요.
──────────────────────────────────
카네키 (왼쪽 눈 혁안)
아버지 사망
어머니의 아래에서 자라다가 어린 나이에 어머니 사망
혼자가 아닌 '히데'라는 구원'친구, 희망'
이름 : 켄
타카츠키 (오른 쪽 눈 혁안)
어머니 사망
아버지의 아래에서 자라지 못하고 24구에 맡겨짐,(우키나의 노트와 함께)
24구에서 혼자서 성장 '고독, 증오'
이름 : 센
──────────────────────────────────
둘은 재밌게도 캐릭터및 성장배경이 거울 같습니다
이상하리 만치 닮아 있으면서도, 서로 대립되어 있지요.
이건 분명 일부러 이시다 스이 선생님이 잡은게 분명합니다.
그렇기에 지독하게 닮았으면서도 다르기에,
에토는 카네키에게 집착할 수 밖에 없습니다.
에토에게는 카네키가 유일한 이해자가 될 수 있으니까요.
그들의 부모는 그들을 키우는데 실패했지요.
아니, 키웠다고 하기에도 민망할 정도니, 그들은 버려졌다고 해야할겁니다
(카네키의 어머님의 선택도 요시무라의 선택도 카네키와 에토에겐 '버림'과 다름 없었습니다)
'인간'과 '구울'을 이해할 수 있는 유이한 반구울.
'이브'와 '아담'처럼 딱 둘만 존재하기에
똑같이 신(부모)에게 버려졌기에
둘은 비극이든 희극이든, 엮일 수 밖에 없고
그런 만큼 집착할 수 밖에 없어지겠지요.
특히 에토는 카네키와 다르게,
그녀가 동질감이나 안정을 느낄 수 있는 유일한 상대가 될수 있으니
그녀가 보여준 카네키에 대한 집착과 소유욕이 이번화로 더 이해가 되버립니다.
카네키가 결단을 내리지 못하자 한숨까지 쉬며
등장하는 그녀의 의도는 너무나 적나라 하지요
PS.아 방학해서 글쓰고 싶다.
(열광, 환호)
추천0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