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측 : 현재의 전황에서 등장하지 않은 캐릭터들
타키자와 : 우리 눈썹쟁이는 아직도 시코라에와 사이좋게 하치카와를 나눠먹고 있는 건지 보이지를 않네요. 뭐 CCG의 작전 목적이 '아오기리 섬멸'인데다가 지형 자체가 섬이라서 반드시 등장은 하겠다만 한다면 처음부터 레이드당하는 게 아니라 다른 구울과 수사관들의 전투 중에 전황을 뒤집는 역할로 나올 것 같네요.
이놈이 CCG 본대까지 마실 나가서 요시토키를 죽였다 보기는 어렵습니다. 분명 요시토키만 죽이고 깔끔하게 도망치는 게 아니라 실컷 미쳐 날뛰었겠죠. 옛날엔 그냥 커여운 젊은 수사관이었는데 정크랫보다 심하게 미쳐버려서 감쪽같은 암살 같은 건 기대도 안 합니다.
시코라에 : 마지막 등장이 타키자와와 함께 하치카와 츄를 죽일 적이었습니다. 등장한다면 타키자와와 함께 모습을 보일 것으로 보입니다. 큰 기대는 안 합니다만 얘도 전투력이 무시할 수가 없는 수준이라 '타키자와가 상급 수사관들을 신나게 몰아붙이는 동안 전투력 낮은 야라레메카 수사관들을 양학하는 그림'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아몬 : 요시토키는 '딱 봐도 우카쿠의 탄환일 수밖에 없는' 것에 배를 찔렸습니다. 등짝에서 찔렸다느니 트랩형 코카쿠라느니 말이 많은데 등짝부터 찔렸으면 저렇게 앉은 자세가 아니라 반쯤 일어선 자세였겠죠. 저는 요시토키의 배에 구멍을 뚫은 사람이 아몬이라 봅니다. 적어도 '요시무라이거나 그의 카구호를 이어받은 이'의 소행입니다. 에토는 지금 후루타에게 실컷 털려서 움직이기도 어려운 상황이고, 타키자와는 본대까지 잠입해 암살을 할 정도로 제정신인 녀석이 아니라서...
현재 아키라와 호우지가 있는 부대가 타타라와 대치했는데, 타타라 무쌍이 확실한 상황인만큼 아몬이 아키라와 어찌어찌 살아있는 수사관들을 구하고 타타라를 같이 레이드하는 그림이 나올지도요. 아오기리나 V와 우호적인 관계를 맺진 않을 양반입니다.
무츠키 : 토르소를 '토르소'로 만들어버린 걸 보면 미쳐버린 건 맞는 것 같은데, 그 광기가 아오기리를 향할 수도 있고 수사관들을 향할 수도 있고... 역으로 깔깔 웃더니 정신 차리고 루시마 공격대에 합류해서 쿠인쿠스 체재로 돌아가 구울을 털어먹을 수도 있고. 얜 정말 예측할 수가 없네요.
하카토리 : 굳이 등장한다면 타타라를 서포트하는 역할이겠죠. 얼마 안 가서 썰릴 것 같지만.
나키와 아이들 : 타타라를 서포트하거나 카노우를 호위하거나 그냥 팀 단독으로 싸우다가 죽거나. 미자의 죽음이 나키 팀의 활동에 큰 역할을 미칠 것 같네요. 미자의 죽음이 알려진 순간 나키가 전의를 상실하거나 가기, 구게 때처럼 멘붕해서 날뛰거나 둘 중 하나죠. 사망율도 상대적으로 높을 것 같고.
뭐 또 부하들이 나키 지키겠다고 몸 던져 대신 죽어주고 나키는 멘붕하다가 죽겠지 뭐.
니시키 : 코쿠리아 사이드에 지금껏 한 번도 보이지 않은 것을 보면 이번 싸움(코쿠리아)에 개입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1권을 보면 토르소를 쫓는 것 같긴 한데, 굳이 시체 구경하러 루시마까지 마실 나갈 것 같진 않고. 외근 중인 셋을 대신해 카페를 돌보지 않으려나요.
해도 카페 멤버들을 배웅하러 나왔다가 썰리거나 / 마중 나갈 카페 멤버들이 다 돈 벌러 미국 가서 안 돌아오거나 / 마중 나갈 카페 멤버들에 카네키까지 얹혀서 둘이 상봉식 하거나 셋 중 하나일 것 같은데.
여담이지만 토르소를 쫓는 이유는 '어깨에 흉터가 남은 니시노 키미가 토르소에게 살해당했기 때문'이라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이게 다 니시키 때문이다!
츠키야마 슈 : 카페 돌보고 있으려나요. 솔직히 카페가 아닌 다른 곳에서 카네키와 재회하는 게 상당히 재미있을 것 같은데...
피에로 마스크 : 도나토와 우타는 나왔죠. 코쿠리아에 둘만 있을 것 같진 않습니다. 최소한 로마 혹은 니코는 동행했으리라 봅니다. 그냥 척안의 왕이 누구인지나 불어 이 할배야.
참고로 스이센세가 트위터에 '우타가 척안의 왕의 마스크를 들고 있는' 일러를 올린 적이 있습니다. 자세도 왕관을 씌울 때의 자세와 굉장히 유사하고요. 트위터도 챙겨 보세요. 은근 떡밥 많이 던집니다.
카이코와 V조직 : 그냥 코쿠리아 털리고 CCG 수뇌부가 털리는 걸 보며 부들부들거리는 수준이 아니려나 싶은데... 코쿠리아에 V조직 요원들이 모습을 드러냈죠. 큰 건을 할 것 같진 않습니다. 오히려 얼마 안 가서 누군가(카네키라던가)에 의해 무너질 것만 같습니다.
우이 코오리 : 카네키를 보며 부-들부들거리겠죠. 자신이 떠받드는 아리마의 죽음을 알게 되면 더더욱. 얜 뭐 지금까지 한 게 없으니 패스.
이토 팀 : 타케오미나 희대의 생존왕 이토 등 은근 전투력 있는 팀인데 모습을 안 보이네요. 타케오미의 전투력이나 아부지가 CCG에서 가지는 위상 등을 생각하면 스이센세가 언젠가는 써먹을 것 같습니다만.
후라 타이시 : 아리마와의 인연을 생각하면 등장은 할 겁니다. 언제, 어디서인가가 문제지...
쿠젠 : 시험관 신세일 뿐이지 '아직 죽지 않았습니다.' 직접적인 활약은 적어도 루시마 사이드가 소탕되기 전까지는 없을 것 같지만.
리제 : '아직 죽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쿠젠처럼 시험관 신세가 아니라 안테이크파 구울들이 데리고 있죠. 적어도 현재의 전투에 개입하진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활동이 시작되는 시점을 '카네키가 :re로 돌아와서 리제를 다시 만나는 시점'으로 예측하고 있을 뿐.
아라타 : 코쿠리아 어딘가에는 있지 않을까요. 되려 2구의 연구소에 수감되어 있다면 답이 안 나오겠지만, 코쿠리아에 있을 경우 카네키가 문을 뚫어버린 상태에서 빠져나와 그냥 내부에서 무쌍을 찍거나 탈출해 키리시마 사이드와 합류하거나. 키리시마 사이드가 여기저기 헤매다가 아라타를 발견하는 전개도 생각해 봤지만 지금으로서는 가능성이 희박하죠.
에토 : 등장은 했지만 적겠습니다.
답이 안 나오는 몸상태를 생각하면 후루타의 말대로 그냥 죽거나 누군가에 의해 구조되거나 둘 중 하나인 것 같은데... 뭐 점박이와 에토가 맞짱 뜬 곳이 프레스기 근처인 걸 생각해 보면 카네키가 탈출하는 도중에 발견하고 구출할 수도 있겠죠. 아니면 카네키가 발견하는데 끝까지 뭐라 씨부리다가 죽거나 이미 죽어있는 걸 카네키가 발견하거나.
후루타 : 에토를 제압하고 난 이후 뭘 할지 제대로 얘기하지도 않은 상태에서 춤 추며 사라졌는데, 카네키&0번대와 대치할 것 같은 건 저뿐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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