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문,분석)히데와 와슈 그리고 v

얼마전에 히데는 와슈에게 쫓기고 있었고, 와슈가 사라지고 추적이 끊겼다고 말했는데

그 발언을 중심으로 의문이 들어 좀 살펴보려고 합니다

1. 와슈=/=v

우선 와슈와 v가 다를거라는 이야기는 전부터 나왔지만, 이번에도 확실하게 그 부분이 드러나는것 같습니다.

히데는 와슈가가 사라졌다 하는데, 카노우는 우리의 불쌍한 똥군을 보면서 새장이 무너질거라 합니다.

와슈가 v랑 동일이었으면, 이미 후루타가 와슈가를 제거하고 본인이 집권함으로 새장이 무너졌겠죠.

이는 이전에 후루타가 와슈가 점령하던 시점(정확힌 기억 안나네요, 점령 직전인지 중인지 직후인지)에서 v의 높은 분에게 살해당한다는 이야기를 했던것과 연장선으로

둘이 일치하는건 아니라는걸 보여주는듯 합니다.

1-1 마찬가지로 v와 차별화된 목적을 내새우는 후루타인만큼 후루타또한 v에 대한 지배력이 어느정도일진 모르나

V와는 완전히 일치하진 않지 않을까 싶습니다.

2. 히데를 추적했다는 와슈에 후루타도 포함 되는가?

후루타는 이미 와슈가를 죽이며 시작했을 뿐더러, v와 크게 다르지 않은듯 적당히 균형을 유지하며 군림하던 와슈와 달리 파격적인 행보를 하고,

본인의 목적또한 에토에 대한 발언이서 초평화란 말을 와슈,v와 차별화시켜서 발언합니다.

전 이부분에서는 확실하진 않지만 마루데, 마츠리와 함께 후루타를 쫓는 시점에서 허수아비 탈을 쓰고있었다는 점에서

결론 : 후루타 또한 히데를 추적했을거라 생각합니다.

후루타랑 기존 와슈(요시토키,츠네요시)랑 히데를 쫓는 이유가 다를수 있겠지만요

후루타는 본인의 목적인 카네키를 응가로 만드는거에 히데가 방해물이라서 추적했다 라고 하면 상당히 맞아 떨어지긴 하고

2.1 (추가) 히데가 허수아비를 쓰고 나오던 시점을 생각하면 후루타 집권 이전부터 쫓긴듯 합니다.

와슈도 히데를 추적할 이유야, 본인들의 평화와 균형을 깬다던지 하는 이유로 얼마든지 가능할것 같구요.

물론 후루타의 추적을 와슈의 추적으로 히데가 혼동했을 가능성은 있지만요.

3. 와슈 혹은 후루타와 v의 히데에 대한 시각은 다른가?

이부분이 중점중 하나입니다.

와슈가 후루타의 손에 몰락했다해서 v가 몰락한건 아닙니다.

와슈는 히데를 방해물로 여겼고, 추적한 모양입니다만,

와슈가 몰락하고 추적에서 풀려났다는건, v는 그러하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3-1 대체 왜?

히데가 마루데와 함께 ccg를 장악하긴했지만, 이게 요인은 아닐것 같습니다

Ccg를 손아귀에 쥐고 암약했던 조직이 ccg를 표면적으로 장악했다고 추적을 멈추는것 자체가 우습잖아요?

그렇다면 요인은

1) 히데가 v에게 있어서 큰 문제를 주지않는다

2)히데가 실행하려는 목적이 v에 있어서 오히려 이롭다.

이 둘중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A)이게 히데의 이전 목적(카네키가 응가가 되는걸 막기 위한 목적)과 현재 목적의 차이 때문일수도 있고

B)아니면 v와 와슈의 차이점에서 기인할 수도 있지만 말이죠.

A는 비교적 생각해 보기 좋은 목적이었습니다. 후루타야 몰라도 v는 당장 위험이 되는 응가를 다시 반구울로 바꾸는게 맘에 들수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A안의 어색한 점은

히데가 추적이 끊긴걸 와슈가 몰락에서 찾았다는 점입니다.

물론 히데가 틀렸을 가능성도 배제는 못합니다만, 지금까지 보여준 눈치를 보면 카네키가 응가가 되서 상황이 바꼈다를 요인으로 뽑을만 한지라.

이부분이 약간 미심스럽긴 합니다. 물론 그 시점이 겹치는 지라 그럴수도 있다 싶지만

B는 와슈와 v의 차이점을 아직 추측할만한 자료가 좀 적네요.

다만 이게 기존 와슈가가 아니라 후루타와 v의 차이라면 말이 되는것 같습니다.

차라리 A-B를 종합해서

히데의 행적이

와슈와 v에 방해되어 추적하던시점 - 후루타에게 방해되어 추적하던 시점 - 후루타가 빠진 v에겐 더이상 추적할 이유가 없다

정도가 현재로선 가능성이 높은 추측 아닐까 싶네요.

모바일로 글쓰는데다가

와슈와 v에 대한 글을 생각하다가 중간에 후루타를 끼워넣다보니 글이 상당히 꼬여버려

읽기 괜찮으실까 모르겠네요;;

와슈 v 후루타 셋다 따로인데다가

후루타의 v에 대한 영향력도 정확히 파악이 안되는 시점이라 뭔가 분석하는것도 복잡하네요

어색한점 있으면 지적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