뻔한 엔딩장면이겠지만
카네키 토우카 해피엔딩 맞고
만화 보면 아들이든 딸이든 가운데 세우고 엄마아빠 나란히 걸어가는 장면 있잖수
그렇게 클리셰 떡칠한 장면 나와도 만족할거임 사실 그걸 바라고.
12월이라서 아무래도 아들놈 같긴 한데 스이 맘을 어케 아누. 무튼...
비극에 작가가 미쳐있어서 걱정되는데, 비극은 부모(카네키, 토우카)세대에서 끝내고
그 이후로는 새 시작하는 분위기로 갔으면 싶음.
머 굳이 애 안 보여줘도
계속 비극비극비극하고 끝도 비극으로 끝내면
단순 캐릭터 가학하는 만화 말고 뭐가 남는지
카네키 구르는 맛에 본다고들 하지만, 결국 희망고문 시키는 요소가 있었으니 먹혔던 거지
지금 와서 더 비극만 부각시켜봤자 작품수준 내려가는거 말고 뭐가 되나 싶은데. 실제로도 보셈 달마...읍읍
저렇게 멘탈나가는 상황에서 연인이란 게, 사랑이란 게 엄청난 정신적 버팀목이 되는 게 맞음
그걸 알아서라도 결국엔 그 희망이 꽃을 피워서 행복의 시작선을 끊어주는 쪽으로 그려줬으면 하나
스이코패스한테 이런 바람이 무슨 소용일까 싶음
배드엔딩으로 끝나면 그나마 좋게 봐주던 요소 다 곤두박질 칠거같음.
결국 주인공 굴리다 주인공 좆되고 결말도 좆되는 만화. 이상이하도 아니게
에휴 한탄 좀 해봤습니다 이제와서 멀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