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갱신]:re 177 간단 요약
죽음에 이르는 병(転帰) : 177
(* 원제인 転帰는, "어떤 병이 더 이상 돌이킬 수 없을 정도의 상태까지 퍼진 것"을 의미한다.
한국어로는 적당한 단어가 없기에, 그 중의적인 의미를 살리는 방향으로 의역.)
카네키 vs 리제
리제에게 완전히 압도당하는 카네키.
수많은 용의 머리가 카네키를 포위하기 시작. 모든 눈들이 일제히 카네키를 노려보며 공격을 멈추지 않는다.
카네키는 십자가 카구네로 최대한 저항해보지만, 별다른 효과 없이 속수무책으로 제압당한다.
결국 용의 이빨에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만큼 갈갈히 씹혀버리는 카네키.
카네키의 목숨이 꺼져가자, 용의 힘이 유례없이 강하게 발현되어 카네키를 보호한다.
어느 때보다도 강렬한 십자가가 카구네에 새겨지고, 용이 된 이후 눈 가 주변에 나타났던 특유의 문양이 더욱 짙고 길어진다.
하지만 소모가 심했는지 더이상 카구네를 꺼내지 못하고 지친 듯한 카네키의 모습이 묘사.
용은 본체를 드러내고, 그 안에 있는 것은 리제의 모습.
리제 역시 짙은 십자가 무늬가 얼굴에 드리워 있다.
그녀의 목에도 용이 된 이후 카네키의 목에 새겨진 것과 동일한 주름이 새겨져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리제를 죽여야만 한다고 선언하는 카네키.
리제는 카네키는 쥐어짜듯이 고맙다고 말하지만, 리제의 생사도, 그의 모습도 확인할 수 없다.
이번화 종료.
(저기 이빨에 낀 핏덩이가 카네키)
카네키가 죽이겠다고 말은 했는데, 정작 본인도 카구네를 제대로 못 꺼낼정도로 소진하고 있는 상황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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