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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게문학] 현지처 (24)
사푸 | L:0/A:0
128/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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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1-0 | 조회 210 | 작성일 2014-05-14 13: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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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게문학] 현지처 (24)

지난 이야기.

'기차의 지배자' 게임 마지막 날이 되었다.

아침 9시. 쿤이 최면에서 깨어나고, 적의 전력을 알기 위해 잡아뒀던 포로들을 끌고온다.

 

 "일단, 너네 사람 수가 어느 정도지?"

"하.. 한.. 60명 정도입니다."

남자 포로가 벌벌 떨며 말했다.

"좋아."

쿤이 생수병을 흔들어 그 남자 포로의 얼굴에 물을 부었다.

남자 포로는 얼굴과 옷이 다 젖었지만, 살 것 같다는 표정을 지었다.

"그리고. 너희 영역이 어디까지냐?"

"저.. 저희는.. 그러니까 저희가 잡히기 전에... 몆칸까지드라.."

다른 남자 포로가 머뭇거렸다.

"말해 이 새기야!"

라크 씨가 창을 그 남자 포로에게 갖다 댔다.

"히익!  그..그러니까! 10칸 까지가 저희 영역이었습니다!"

"10칸?"

"예. 10칸, 10칸까지였습니다."

"11,12칸은?"

"거..거긴.. 세력은 약했지만 미카엘이 7칸 공략에 주력하라고 해서...."

"흐음.. 뭐, 좋아."

쿤은 그 남자 포로에게 물을 부었다.

"감사 .감사합니다!"

"보자.. 그러면... 너희 편에 의사는 있냐? 신수 치료사나"

"의.. 의사는..."

여자 포로가 머뭇거렸다.

"의.. 의사는.. 제가 신수 치료사인데.."

"다른 치료사는?"

"제가 알기에 다른 치료사는 없습니다."

"그래. 뭐.."

쿤은 이번에도 여자 포로에게 물을 부어주었다.

"뭐 좋아."

그 후에도 쿤씨는 몇 번의 질문을 했다.

포로들은 질문에 답할 때마다 먹을 것이나 마실 것을 제공받았다.

질문에 답하지 않거나 머뭇거리는 경우 라크 씨가 과감히 매드 쇼커로 때렸다. 라크 씨는 매드 쇼커를 매우 좋아했다.

"그래.. 그럼 적진에는 뛰어난 치료사나 의사가 없고.."

쿤씨는 잠시 생각에 빠졋다.

"그럼 우리가 큰 부상을 입힌 놈들은 다시 만날 일이 없겠군."

"그럼 어떻게 할 거냐. 파란 거북이?"

"어쩌긴. 오늘 점심시간을 틈타 마지막 공격을 한다"

"뭐?"

듣고 있던 사람들이 모두 놀랐다.

"그냥 여기서 버티는 게 낫지 않나?"

"아니. 마지막 공격으로 라헬과 미카엘을 사로잡는다.

물어볼 것도 있고, 해야 할 일도 있고."

"근데 왜 밤이 아니라 점심때...?"

내가 물었다.

"적진에 의사가 없다잖아. 의사가. 의사가 없다면, 부상이 회복된 자가 많은 우 리쪽이 훨씬 유리해.

아참, 자왕난은 아직 누워있나?"

"지금쯤 회복이 되었을 겁니다."

유토가 말했다.

"이번 작전엔 자왕난도 필요해. 무슨 부상이라도 회복하는 놈이니까, 앞장서서 탱커 노릇 좀 하라고."

"탱커가 뭐예요?"

밤씨가 물었다.

"아아. 탱커라고, 적 공격 몸으로 받아내는 역할. 그걸 탱커라고 해."

왕난씨를 앞세운다라.. 뭐 별로 나쁜 선택은 아닌 것 같았다.

"일단, 7칸에 정찰조 보내. 7칸에 적 있나. 아직까지 없으면 그건 적이 6칸에서 수비 태세 취하고 있는 거야."

"누가 가죠?"

"내가 갈게."

시이시아가 나섰다.

"가서 등대 하나 놔두고 와라. 여기서 중계하게"

"알았다."

시이시아가 등대를 하나 몰고 7칸으로 떠났다.

"보자... 그럼 우리가 할 일은, 12시 전에 밥 다 먹고, 적이 밥 먹고 있을 타이밍에 몰아치는거야."

적의 영역이 10칸 까지라고 했으니까, 수도는 한 9칸 정도겠군.

-------------------------------------------------------------

7칸에는 아무도 없었다.

우리는 7칸에서 8칸으로 몰아치기로 결정했다. 

작전은 이랬다.

왕난씨는 터렛 무력화 폭탄 3개를 들고 워프한다.

그리고는 그 3개를 한 번에 던진다.

자왕난씨가 워프한 직후, 나도 코인을 넣고 워프한다. 불을 쏜다.

밤씨도 따라서 워프한다.

밤씨가 워프하는 타이밍에 맞춰  란씨,노빅 씨,라크 씨,아서스 씨를 비롯한 전투조가 일제히 8칸으로 진격한다.

그 후는 전력을 다해 싸우는 일이었다.

다만 한가지 문제가 있다면 '라헬과 '미카엘'을 이길 방법이 안 보인다는 것이다.

우리 전력의 핵심인 밤씨와 머리인 쿤 씨에게 최면을 걸어 무력화 시키니, 전투의 패배는 둘쨰 치고 전투 후에도 아군이 크게 불리해진다.

"흐음.. 라헬을 어떻게 하지.."

쿤씨가 고민에 빠졌다. 최면술 공격이라. 처음 상대하는 유형의 적이었다.

"노란 거북이가 무섭나? 파란 거북이?"

"글쎄... 처음 상대하는 유형이라"

"그냥 목숨 걸고 싸우면 되는 일 아닌가. 너무 걱정하지 마라. 이 라크님만 믿으라고"

라크 씨는 이럴 때도 참 듬직해서 좋다.

11시가 되자 우린 점심을 먹었다.

11시50분이 되자, 우리는 7칸으로 이동했다. 아무도 없었다.

쿤씨도 7칸으로 왔다.

"아군이 싸우고 있는데 뒤에만 있을 수 있나? 나도 여기 왔다구."

11시 59분이 되었다.

우리는 코인 21개를 써서 8칸의 문 봉쇄를 파괴했다. 2강화가 발려있었다.

"자. 이제 날 보내줘" 왕난씨가 말했다.

왕난씨는 워프 송신 위치에 올라가 주먹을 불끈 쥐었다.

"내가 몸은 약해도. 이런일은 잘 하니까."

코인이 하나, 둘, 세 개 들어가고 왕난씨가 8칸으로 워프되었다.

"그다음은 나에요" 

내가 워프 송신위치로 올라가며 말했다.

코인이 한 개, 두 개, 세 개 들어갔고... 난 워프되었다.

8칸으로 워프된 내가 목격한것은...

코인 2개를 들고 9칸으로 도망가는 적 한명이었다.

다른 적들은 보이지 않았다.

왕난 씨도 어리둥절한 표정이었다.

"왕난 씨. 이게 어떻게 된거에요?"

"나도 몰라. 내가 오니까, 적 3명이 도망가고 있더라.

"위잉" 밤씨도 워프되었다.

"멈춰." 

하지만 멈출 것도 없었다. 적이 없었으니까.

"이야아아아압!"

7칸에서 라크 씨, 란 씨, 노빅 씨, 아서스 씨와 7명의 아군이 건너왔다.

"뭐.. 뭐야? 내 사냥감들은 어디 있나?"

"도망간 것 같아요. 적이 없어요"

8칸은 조용했다. 조금 추운 것 말고는 아무것도 없었다.

"춥군요."

내가 말했다.

"우리가 어제 7칸에 쓴 작전과 유사하네, 플래그 빼버려."

쿤 씨가 말했다.

나는 플래그를 뽑았다.

"좋아. 이제 적은 9,10칸에 몰려있어. 만일 적이 11,12칸을 장악하지 못했다면 말이야."

쿤 씨가 말했다.

"어떻게 할거냐. 파란거북이? 나는 지금 몸이 근질근질하다!"

라크 씨가 말했다.

"어쩌긴 어째. 코인은 많으니까, 작전 한번 더 하자고. 잠깐만 기다려 봐."

쿤씨, 시이시아와 유토는 각자 코인을 한 아름 안고 8칸으로 건너왔다.

"자. 이번엔 진짜야. 가자고!"

왕난 씨가 워프되어 가고. 곧이어 내가 워프되어 갔다.

"위잉"

워프된 직후, 난 주변을 둘러보았다.

몇 명의 적이 왕난 씨와 나에게 창과 니들을 겨누고 있었다. 별로 강해 보이진 않았다.

주변을 보니 밥을 먹던 중이었던 것 같았다.

나는 간단히 그들에게 불꽃을 쐈다.

"으아아아악!"

그들은 불꽃에 타며 나뒹굴었다.

"좋네. 화염차!"

곧이어 밤씨도 워프되어 왔고, 내 불꽃을 멈췄다.

그러나 9칸에는 약 20명의 적이 더 있었다. 그들은 우리와 대치했다.

"쾅"

8칸에서의 문이 열리고, 아서스 씨와 라크 씨가 먼저 들어왔다.

"사냥 시간이다!"

라크 씨는 들어오자마자 메드 쇼커를 멀~리 던졌다. 10칸 쪽 문 앞에 서있던 적이 그 창에 맞았다. 죽은 것 같다.

라헬과 미카엘은 보이지 않았다.

"에라이. 모르겠다. 돌격!"

적들중 대장으로 보이는 자가 말했다.

"무슨 소란이야?"

9칸의 방들 중 한 개가 열리며, 광견이 걸어나왔다.

광견은 등과 몸통에 붕대를 감고 있었다. 어제 내가 태워버린 부분이었다.

...적인가.."

10칸에서 카사노가 걸어오며 말했다.

카사노도 팔과 다리 곳곳에 붕대를 감고 있었다.

"우리만 다친 게 아니었구나 멀쩡한 놈이 없어"

란씨가 말했다.

"사냥꾼에게 이 정도는 문제도 아니다!"

라크씨가 근접전용 창을 꺼내 휘두르며 말했다.

"그럼 끝내도록 하죠."

밤씨가 신수 방을 모으며 말했다.

---------------------------------------------------

전투씬 묘사 어렵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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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SPI
여자에게 물을 붓다니
2014-05-14 13:16:16
추천0
사푸
물 부으면 어떰
남녀 안가리고 둘다 물부어버림
2014-05-14 13:18:53
추천0
KOSPI
여자포로 의성은 밝은색이었나요?
2014-05-14 13:19:38
추천0
무한라크교
흰색이면 좋을텐데...
2014-05-14 13:20:29
추천0
사푸
옷 일부 배고파서 뜯어 먹었다더데
2014-05-14 13:20:33
추천0
무한라크교
라크님이 매드쇼커를 사랑하시고, 실력이 훌륭하시니 이 신도는 참으로 기쁩니다.
자왕난은 고기방패ㅋㅋㅋㅋㅋ
전투신 어려우시다면서 이 퀄리티는ㄷㄷ
라크님의 활약이 훌륭하니 ㅊㅊ박고갑니다ㅋㅋ
2014-05-14 13:19:35
추천0
사푸
라크는
듬직하고
강하고
용감함
2014-05-14 13:20:10
추천1
무한라크교
구구절절 옳은 말씀이십니다. 찬양합니다! 라크만만세! 라크! 롸멘-
2014-05-14 13:22:02
추천0
신라천졍
광견이 맛있다던데
2014-05-14 13:20:09
추천0
사푸
숯불 개고기
2014-05-14 13:20:21
추천0
maeil핫
왕난레기 탱커잼ㅋㅋㅌㅌㅌㅋㅋㅋㅋ
2014-05-14 14:04:55
추천0
JaWangNan
왕난이는 딜 안나옴??
2014-05-14 15:30:49
추천0
사푸
'비교적'안나옴
빈민가 쩌리들에 비하면 잘나오는 편
2014-05-14 15:40:08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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