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가 스토리면에선 SSS급인데
캐릭터 다루는 게 부족함
그 중에서도 감정선 처리
특히 캐릭터의 본성이 드러났을 때
"와 이건 식스센스급 반전이야. 이런 새키였어!"라는 반응이 아니라
"엥? 이런 캐릭터라고? 그럴 리가..."라고 납득 못하게 만듦
매력적인 캐릭터도 잘 만들고 추한 캐릭터도 잘 만드는데 그 둘이 너무 극과 극일 뿐, 한 캐릭터의 여러 모습으로 보이질 못함
매력 있던 캐릭터가 악역이 되는 걸 납득시키는 능력이 부족하다고 봐도 됨
1~2부 중반하고 그 후하고는 아예 평행세계의 다른 캐릭으로 보임
이조차도 떡밥이라면(알고보니 진짜 호티비슈누와 수라화의 부작용) 모를까
더욱 팬들이 받아들이기 힘든 점은 아샤르바 두 캐릭이 쿠베라 초중반 인기몰이 큰 축이었다는 점
(어린 리즈는 사실 캐릭터가 크게 매력 있는 아이는 아니었으니)
나야 스토리를 중요하게 보니까 갓레곰 찬양하지만
이 작가는 캐릭터빨 앞세우는 거로 위장했던 스토리빨 작가
이제와서 스토리를 위해 좋아하던 캐릭들 망가지는 건 감수하라 해도 받아들이기 힘든 것도 이해 감
그래도 지금 아샤르바 행적을 쉴드 치는 놈들은 그냥 얼빠가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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