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설계부터
1,2인자가 서로 눈맞게 만들어진듯함.
야크슈리, 아수라바나, 원래 간다르바되서 눈맞았을 우르메나, 본래 사이 좋았다는 킨나라와 아이라바타.
아마 가루다도 2인자를 아내로 삼았을듯 싶지만 아예 나온적이 없으니 논외;
그나마 예외가 아난타인데 이쪽은 대놓고 고자인거고.
그나마 다르게 생각해볼만한게 브리트라와 타크사카인데 이쪽도 사실 서로 그렇고 그런 관계 되는게 정상이었음.
그 흔적들을 되짚어 보자면.. 원래 타크사카는 브리트라와 비교될만큼 강해선 안됐음.
외전소설에서 나오듯 타크사카의 강함은 비정상적인거고 그 탓에 호승심을 품은게 브리트라임.
오류로 인해 둘 간의 애정이 호승심으로 대체된데다 마찬가지로 동족간 생식마저 불가능해져서
어쩔 수 없이 타종족과 이어졌다고 봐야함.
가령 브리트라가 원래 여성형에서 더 강한 존재였지만 타크사카는 걍 상남자였음.
또한 용족이 전반적으로 외모가 뒤쳐지는 쪽이지만 정작 1인자와 2인자인 브리트라와 타크사카의 외모는 준수한 편으로
동족끼리 더 매력적으로 느껴짐을 고려하면 서로의 외모에 불만을 갖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음.
고로 정상적으로 우주가 굴러갔으면 브리트라와 타크사카의 관계는 지금과 전혀 달랐으리라 생각함.
무튼 1인자와 2인자가 눈맞아서 강한 자식 잔뜩 만드는게 아마 시초신의 설계였던 모양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