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게임하면서 든 생각인데
아그니가 태브릴에게 "그에게 1겁 멀어진다" 라는 말에서의 '그'가 자길 말하느냐고 물었던게 기억나는데요.
여기서 '그'는 당연히 아그니로 인지하면서 왜 1겁 멀어질까? 라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근데 181화 이후로 '그'라는게 진짜 애매해진 상황인거 같아요.
아그니에게서 1겁 멀어진다는 것은 무엇인지 유추가 되지 않는데, 마루나에게서 1겁 멀어진다 라는 것은 환생을 거듭해서 쌓인 기억들로 인해 상대적으로
마루나와의 기억이 점점 흩어져서 1겁 멀어진다 라는 표현을 쓰면 말이 맞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그리고 이어서 든 생각은 태브릴이 비슈누가 태초의 염원을 이루어주겠다. 라는 것을 두고 도박에 응했는데 이 태초의 염원이 뭔지도 181화 이후로 너무 애매해진 것 같아요. 마루타, 아그니, 아그니와의 자식. 너무 선택지가 많아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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