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에서 사라진 종족
이번화에서 밝혀진 것은 빅맘의 나라에 없는 종족이 3종
그리고 1종은 역사 저편으로 사라졌을지도 모르지만 킹은 살아있다고 했습니다.
가장 먼저 빅맘의 나라에 없는 3종 중 하나는 거인족입니다.
남은 2종에 대해 추측해봅시다.
샤본디 제도에 나온 인류 경매 리스트 입니다.
여기에 원피스에 등장은 했지만 적혀 있지 않은 종족이 3종 혹은 4종 정도 있습니다.
샬롯 푸딩과 관련된 삼안족
종족의 이름은 나오지 않았지만 독자들 사이에서 임펠다운의 악마족으로 흔하게 불리는 종족입니다.
하지만 삼안족과 악마족은 이미 빅맘의 나라에 존재합니다.
샬롯 푸딩 자체가 삼안족의 혼혈이고
24남 샬롯 다쿠아즈가 악마족과의 혼혈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원피스에 나온 나머지 종족을 알아보겠습니다.
와노쿠니에 있는 유익인 텐구야마 히데츠
얼핏 봐도 킹의 날개와 색만 다를 뿐이지 외양은 똑같이 생겼습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유익인 종족은 1부에 먼저 나왔었습니다.
바로 고대 달 비르카의 후손들인 하늘섬 종족들입니다.
저는 앞서 고대왕국의 이름은 비르카라고 추측을 했었습니다.
다시 간략하게 말하자면
고대 달의 비르카 벽화를 보면 달 민족은
자원부족으로 푸른빛 별로 떠났으며 해왕류가 벽화에 그려져 있는 점으로 봐서
이미 청해에 대한 사전조사가 끝났음과 청해로 내려가려 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하늘섬 편에서 비르카는 청해가 아닌 하늘섬에 있었다는 것과
비르카의 분파인 샨디아인들은 청해 자야에 정착했다가
녹업스트림으로 하늘로 올라오게 됐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하늘섬은 기본적으로 대지인 바스가 없어 자원이 부족하며
스카이피아 같은 경우는 자야가 올라오기 전 녹업스트림에 물자를 의존했었습니다.
여기서 이상한 점이 달의 고대 비르카는 자원 부족으로 청해를 조사하고 지구로 내려왔는데
왜 사전 조사한 청해가 아닌 자원이 부족한 하늘섬에 정착했느냐 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러한 가설을 세웠었습니다.
비르카는 달의 고대왕국이었다. ( 달 - 비르카 )
이들은 자원이 부족해서 약 1500년 전 청해로 내려와 새로운 국가를 세웠다. ( 청해 - 비르카 )
하지만 800년 전 공백의 100년 때 세계정부에게 패배하여
하늘섬으로 퇴각하고 비르카 이름을 계속 잇는다. ( 하늘섬 - 비르카 )
"역사 저편으로 사라졌을지도 모른다."
원피스 내에서 역사라는 단어가 가지는 위상을 생각해보면 의미심장 합니다.
클로버
"그 나라에 대한 정보는 집요하리만치 지워져 있소."
만약 고대왕국이 비르카의 유익인들의 나라였거나 유익인들과 관련된 나라였다면
세계정부는 유익인에 대한 정보를 집요하게 지웠을 것이고
빅맘이 역사 저편으로 사라졌을지도 모른다고 한 것이 이해가 됩니다.
또한 한참 전에 등장한 유익인들이 샤봉디에 나온 경매장 리스트에 없었던 이유 역시 설명이 됩니다.
와노쿠니의 코즈키 가문 - 고대왕국의 연관성을 생각해보면
고대 달의 유익인 종족들 일부가 와노쿠니에 남았고
그 후손들이 텐구야마 히데츠, 킹이 아닐까 합니다.
물론 제 가설에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는데
킹의 날개는 흰 날개가 아니라 검은 날개라는 점과
머리 뒤에 있는 불들을 설명 할 수 없습니다.
이러한 약점들 때문에 제 가설과 다른 완전 새로운 종족이라는 점도 배제 할 수 없을거 같습니다.
그래도 킹의 날개가 검은색인 점에 대해 또 추측해보자면
킹의 첫 등장 때 시류-킹의 연관성에 대해 말이 많았었죠.
예를들면 킹이 시류 전의 임펠다운 간수장이었지 않았을까 이런식으로요.
그런데 시류가 감옥에 갇히기 전 실루엣 등장을 보면
다른 임펠다운 악마족들과 비슷한 날개 모양이 있습니다.
가능성이 거의 없지만 시류-킹의 연관성을 고려해보면 킹은 저 악마족들과 혼혈이라
악마 혼혈일 가능성이 높은 다쿠아즈처럼 날개색이 다르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킹이 스스로 검은색으로 물들이지 않았을까 싶기도 합니다.
아니면 처음부터 빅맘이 언급한 세 종족 중 거인족을 제외한 두 종족이
비르카인, 킹의 종족일 수도 있겠네요.
그런데 빅맘 나라에 없는 이상한 종족이 또 있습니다.
바로 하늘섬의 신병 종족들.
스카이피아 신병들은 에넬의 부하로 나오는데
하늘섬 사람들처럼 날개가 있고
특이한 귀 모양에 머리카락이 없으며 뿔이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벽화 제일 왼쪽이 비르카 - 스카이피아인
벽화 제일 오른쪽이 비르카 - 샨디아인
벽화 중앙이 하늘섬 비르카를 세운 비르카인인데
비르카 유익인들은 이처럼 각각 날개 모양이 다른 걸로 유명합니다.
특이점은 방금 언급한 신병들의 날개는 하늘섬 비르카인의 날개 모양인데 정작 벽화에는 없습니다.
일단 이 이상한 종족 중 한명인 사토리는 에넬의 4신관 중 한명.
에넬의 말에 복종하고 신관까지 배출했으며 날개 모양까지 비르카인과 동일해서
하늘섬의 비르카 종족 중 하나라는 점은 확실해 보입니다.
말 버릇으로 메~~를 하여 나미는 염소로 착각했는데 이 점은 밍크족의 특징과 비슷합니다.
비르카인들이 만든 달 벽화에 자신들 및 인공적으로 만든 로봇들까지 그렸던 점을 보면
이 종족도 있어야 하는데 벽화에 없습니다.
그런데 비르카가 청해에 내려왔다가 하늘섬에 올라온 시점에서야 밍크족의 특성을 가진 이 종족이 나옵니다.
그럼 이런 가설이 또 세워지죠.
비르카인들이 청해로 내려온 뒤 염소 밍크족과의 혼혈도 생겨났다.
그래서 빅맘이 말한 세 종족 중 한 종족은 이 종족일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요약해보자면
빅맘이 언급한 세 종족 중 하나는 거인족.
악마족은 빅맘의 아들 다쿠아즈가 혼혈로 추정되서 포함이 안됨.
현재까지 거인족을 제외하고 원피스에 나왔으면서 빅맘 나라에 없는 종족은 하늘섬의 유익인들.
유익인 및 유익인-밍크족 혼혈로 추정되는 종족이 빅맘이 말한 두 종족이 아닐까 추측됨.
아니면 킹의 종족은 아예 나오지 않은 새로운 종족일 가능성도 존재.
+ 추가로 킹의 날개 애니 채색은 흰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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