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피스에서 해군은 최종보스가 아니다. (장문)
해군은 걍 중간보스가 최고점임
정확히 말하면 해군=세계정부가 아님. 세계정부 소속 기관=해군임.
구시대의 로져가 죽고 감춰야할 100년의 역사를 무력으로 감추기위해
대외적으로 시민을 지키기 위한 세계평화를 핑계로 써먹는게 해군임.
정말 시민을 위한 오로지 정의의 집단이라면, CP와 칠무해랑 대놓고
협력하는게 웃기지 애초에 해군은 디자인이 궁극의 정의의 집단이 아님.
에이스가 아카이누에게 맞아 뒤져서 해군이 원피스의 최종보스?
그럼 루피에겐 사보가 없어야지. 사보와 힘을 합쳐 아카이누 타도?
아카이누가 최종보스이길 바라면 해군 위에 정부가 없어야지.
사보가 혁명군이고 하필 루피의 아버지가 혁명군 수장이라는건,
해군은 세계정부의 따까리일 뿐 해군이 최종보스라고 할 수 없음.
에이스는 흰수염이 죽어야 할 핑계거리임.
구시대부터 신시대를 관통하는 인물이자 사황으로 군림하는 흰수염이
세대교체의 의미로 주인공이 나아갈 더 큰 세계관 2막을 열어준거임.
물론 정상전쟁의 임펙트가 너무 크고, 에이스가 하필 로져의 아들이자
루피의 의형제기 때문에 비중이 너무 커서 스토리 최종장까지 에이스를
들먹거렸으면 하는 마음도 이해는 하는데, 그러기엔 해군의 입지가
세계정부에게 속해있는 기관일 뿐, 스토리는 세계정부와의 대립을 위한
2막을 이미 배경으로 흘러가고있음.
3대장이 해군본부에서 좀 날라다녔다고 3대장이 세계정부를 대신할
최종보스가 아니라는거임. 그렇기에 사황과 대장의 갭이 점점
뚜렷해 보이는거고. 이러면 결국 돌고돌아 전투력으로 넘어가는데,
아무리 해군이 세계정부의 검이라고 해도 사황을 전부 견제 할 수 없음.
사황1개 세력 정도일 뿐. 오히려 사황끼리 견제하기 때문에 버티고 있다.
만약 또 다시 다른 사황 중 하나라도 해군본부를 친다면,
흰수염처럼 대놓고 처들어 갈 이유도 없고 에이스같은 인질도 없다.
그렇다면 해군은 또 다시 몇십만의 대군을 미리 집결시켜 놔야하고
지장 센고쿠도 원수로써 지휘하지 않을 뿐더러 칠무해도 폐지하고 없다.
만약 흰수염이 지병도 없이 인질도 없이 코팅선으로 중앙에서 등장해서
오로지 해군본부를 노렸다면 해군본부가 남아있을 수 있었을까?
그게 아니기에 3대장이 흰수염을 상대 할 수 있었고, 그럼에도 해본은
가라 앉을수도 있었기에 샹크스가 나타났을때 전쟁을 멈춘거다.
샹크스를 올려치는게 아니라 사실상 해군본부는 흰수염이 정직하게
처들어가서 원맨쇼를 해줘서 겨우 그 정도였지 만약 정상전쟁에서
아카이누가 명구 먹이고 반격 당해서 땅속으로 떨어진 후
바로 티치가 나타나지 않았거나 애초에 티치가 없었다면,
흰수염이 결국에는 뒤졌어도 해군본부는 바다로 가라앉았을거다.
그게 티치가 나타나기 직전까지도 흰수염이 하려고 했던거고.
정산전쟁 얘기는 해군이 최종보스라면 삼대장의 전투력이 무조건
나오는 말이기 때문에 짚고 넘어가느라 길게 썼다.
3대장 캐릭터가 매력이 있고 해군이 매력이 있어서 논쟁도 이해하지만,
세계정부고 사황이고 나발이고 해군이 최종보스 이길 바란다면
칠무해를 버리고 베가펑크가 만들어낸 병기(사실 이마저도 정부꺼) 또는,
초록소(료쿠규)가 록스 D. 지백급 최강자이길 바래보자.
정부에 반대하면 누구든 언제나 죽이기 때문에 CP가 살인을해도 묵인하는게
해군은 세계정부에 속해있는 기관일 뿐 그 이상이 아니라는 이유로 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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