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의 엑소시스트] 유키오의 푸른 불꽃
- 본 연구글은 애니가 아닌 만화를 토대로 했음을 우선 알립니다.
33화 (2월호) 에서 보면 유키오의 눈에서 푸른 불꽃이 잠시 새어나왔죠.
형인 린과 같은 푸른 불꽃을 띄었는데 이거때문에 나름 말이 많았습니다.
유키오도 린처럼 사탄의 자식이니 불꽃을 사용 할 수 있다 vs 그럴 리 없다 유키오는 인간이다
우선 제 추측은 닫혀버린 크리카라의 게헤나게이트에 잔뜩 뭉쳐있던 사탄의 불꽃이 유키오의 몸으로 역류한게 아닐까 싶어요
이 추측에 대한 근거는 린이 몇 화 전에 불꽃을 조절하지 못해 사람을 다치게하자 스스로 크리카라를 닫았죠
그 뒤 본인이 불꽃을 조절 할 수 없어서 주변인이 다쳤다는 자책 탓인지 저번화까지 크라카라를 빼내지 못했죠....
사탄의 불꽃이 각성하기 전일 때라면 모를까 각성한 후로는 거의 매일같이 칼집을 열었다 닫았다 불꽃을 발산했었는데
게헤나게이트의 역할을 해주는 칼집이 오래도록 닫혀있으니 불꽃이 쌓이고 쌓여서 역류 한 것이 유키오의 몸을 통해서 해소되었다...
즉 유키오의 몸에도 흐르고있는 사탄의피가 게헤나게이트를 대신한 것이 아닐까 싶네요
그럼 왜 유키오의 몸에서 불꽃이 새어 나왔느냐...
그 이유는 유키오가 상당한 위험에 노출되어 있었기 때문이지 아닐까 싶습니다.
우선 유키오는 린처럼 자유자재로 불꽃을 발산하진 못합니다.
린은 애초부터 아버지인 사탄의 피를 강하게 물려받아 태어난거고 유키오는 인간인 어머니의 피를 강하게 물려받았죠.
그렇지만 유키오에게 사탄의 피가 아예 없는것은 아닙니다. 유키오는 단순히 피가 옅을뿐이죠
피가 옅기때문에 자신의 의지로는 불꽃을 사용 할 수 없는겁니다.
하지만 게헤나 게이트에 그동안 발산하지 않은 린의 불꽃들이 잔뜩 뭉쳐있다가
유키오가 자신이 위험해지자 자신도 모르는새 게헤나게이트를 살짝 열은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평소라면 유키오의 옅은피는 아무리 게헤나 게이트를 열려고 해도 먼지구멍만큼 작게 열려서 발산되지 않았지만
린이 불꽃을 며칠내내 사용하지 않아 많이 축적되있던 상태여서 먼지구멍만큼으로나마 린의 불꽃이 나오지 않았나 싶네요.
이게 일단 제 추측입니다.
이 추측이 맞다면 후반부에 가서는 린의 서포트로 유키오도 사탄의 불꽃을 사용 할 수 있을 듯도 싶네요
결론적으로 얘기하자면
1. 유키오는 스스로 불꽃을 사용 할 수 없다.
2. 하지만 린의 서포트가 있으면 얼마든지 불꽃을 사용 할 수 있다.
정도가 되겠군요.
여튼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진이 없는게 아쉽네요... 청엑은 사진 구하기가 어려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