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피스] 악마열매 능력은 꼭 영혼에 깃들지는 않는다.
티치님의 말씀에 의하면 능력은 영혼에 깃든다고 하셨죠. 그리고 이번에 로우에 의해 루피해적단 중 일부 선원의 하트(물질적인 장기인 심장이 아닌)가 서로 바뀌었죠. 그중에서 프랑키의 하트가 쵸파로 들아갔는데 저번화까지는 쵸파의 모습이 쿵푸포인트의 형태(하트가 바뀌기 전)가 그대로 유지 되면서 티치님은 영혼이 빠져나간 쵸파의 몸은 그 형태를 유지한다고 하셨습니다. 능력이 없어진 쵸파의 몸에 프랑키가 들어가도 변형할 능력이 없어졌기 때문에 그 모습이 원래 순록의 모습이 아닌 능력이 깃들어있던 형태로 유지된다는 말이였죠.
그런데 이번화에서 쵸파의 몸이 갑자기 변형을 일으킵니다. 프랑키의 반응은 놀라는 반응이였죠. 프랑키의 반응으로 봤을때 두가지 경우로 짐작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하나는 프랑키의 의도로 쵸파의 몸이 변형 됬다.
두번째는 프랑키는 의도 하지 않았지만 저절로 변형이 되었다.
우선 첫번째의 경우 서로 하트가 바뀐지 얼마정도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서로의 몸(악마의 능력까지도)에 대해서 어느정도 컨트롤이 가능할수도 있다고 생각 됩니다. 악마의 능력이 영혼에 깃들어 있지 않다면 말이죠. 프랑키의 경우 쵸파의 몸에 들어온 상태에서 능력을 컨트롤 해봤을 겁니다. 그래서 변형이 일어났다고 볼 수 있죠. 놀란 까닭은 자신이 원하는 형태로 변형하지 않았을 수도 있고, 처음 사용해 보는 능력이기 떄문에 놀랐을 수 도 있습니다. 놀란 반응에 대한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겠죠.
다음으로 두번째 프랑키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자동으로 변형 하였다. 이 경우에도 몸안에 악마의 능력이 있어야 가능합니다. 능력이 없다면 변형하는건 불가능 하겠죠. 프랑키는 의식하지 않았지만 갑자기 몸의 형태가 변했기 떄문에 프랑키가 놀랐을 것이라는 추측을 해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첫번째 이유에 무게를 더 싣고 싶습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죠.
쵸파의 모습이 원래모습으로 돌아와 있습니다.
여기서 원래모습이란 순록의 모습이 아니라 작고 귀여운 쵸파의 모습입니다.
프랑키가 어느정도 쵸파의 몸에 대해 적응을 했고, 평소 자신이 보아왔던 쵸파의 모습으로 돌려 노았다고 볼 수 있겠죠.
그 이유는 그후로 이번화가 끝날 때 까지 저 모습이 유지됩니다.
프랑키가 변형을 컨트롤 해서 저 모습이 유지되게 끔 하고 있다고 볼 수 있겠죠.
결론은 꼭 능력이 영혼에 깃든다고 볼 수 없다는 겁니다. 티치님의 연구글에선 브룩의 예를 들으셨고 저도 그 내용에는 동의했지만 다음 내용에선 브룩 뿐 아니라 다른 능력자들 또한 영혼에 능력이 깃든다는 것에서는 이번화를 통해서 신빙성이 떨아지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