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피스 해부학] 3편 - '티치의 비밀'
안녕하십니까.
원피스에 대한 듣도보도 못한 연구글을 추구하는 [원피스 해부학] 필자 입니다.
이번에는 '티치'에 관해 탐구해보고자 합니다.
말도많고 탈도많은 '티치는 어떻게 악마의 열매를 두개 먹은것인가?' 에대한 해답을 제시해 볼 것입니다.
서서히.. [원피스 해부학]이 끝이 보이지만.. 끝까지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이글은 D의일족이 과거 고대왕국의 왕족이라는걸 전제로 하고 쓴 글 입니다. 이 전제에 거부감을 느낄 사람은 없겠지만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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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티치도 왜 D의 일족인가?>
도대체 이놈은 왜 D의 일족인걸까요?
D의 일족은 로저나 루피처럼 좋게 묘사되야 하는데 이놈은 왜 이런걸까요?
애초에 풀리지 않았던 미스테리가 D의 일족이 고대왕국의 왕족인건 맞는거 같은데 왜 왕족이 여러명이냐는 겁니다.
왜 D의 일족은 같은 D인데 마샬이니 '몽키', '골', '포트거스' 이렇게 나뉘어져 있는걸까요?
그리고 또 같은 D의 일족인 루피와 티치는 왜 서로 상극 인 걸까요?
앞의 연구글에도 몇번 말했지만 오다썜은 아무 이유없이 이런 설정을 할 사람은 아닙니다.
왜 이런 설정을 한 것이고 이러한 설정은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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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왕국 멸망의 원인 - 반란> 티치의 비밀에 대한 해답은 고대왕국의 멸망원인을 정하는것부터 시작합니다. 필자는 그 원인이 '반란'이라고 봅니다.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이 많을 거라고 봅니다. '우라노스'편에서처럼 비르카인,어인,고대왕족이 조화를 이루며 살았던 것이라면, 지금 현실에서는 어인은 차별받고 비르카인은 존재자체도 드러나지 않기 때문에 3종족중 하나의 반란이라고 생각하기도 어렵습니다. 즉, 알라바스타의 사건처럼 과거 고대왕국에는 반란이 있었고, 그 반란은 왕국시민에 의한 것이라는 겁니다. ----------------------------------------------------------------------------------------------------------------
<20인의 왕>
아직까지 제대로 언급된적은 없습니다만 분명히 왕은 존재합니다.
칠무해도 '왕의 부하 칠무해' 이고, 아래 사진처럼 '과거 세계정부를 세운 20인의 왕이 존재했다' 라고 밝히니까요.
그런데 왜 20인의 왕일까요? 보통 왕이라면 1명일텐데 말이죠. 알라바스타나 드럼왕국 처럼요.
알라바스타의 경우 처럼 반란으로 나라를 엎었다고 하더라도, 리더는 유자 한명이며
고려시대에서 조선시대로 바뀔때도, 심지어 왕이라는 개념이 없어진 조선시대후 지금까지도 대통령이라는 '원톱'만 존재합니다.
과거의 사회처럼요. 결국 고대왕국도 단 하나의 왕이 있었다면 반란후의 세계정부도 하나의 왕이었어야 한다는 겁니다.
이해하기힘든 20인의 왕이라는 구조, 왕족이라 여겨지는 D의 칭호를 가지고 있는 여러명의 사람...
그렇습니다. 고대왕국도 세계정부처럼 하나의 왕만 존재했던것이 아닙니다.
고대왕국은 '골', '포트거스', '몽키', '마샬'과 같이 여러명의 왕이 존재했던 왕국이었다는 겁니다.
(받아드리기 힘든 분들을 위해 보충설명을 좀 하자면, 세계정부가 20인의 왕이라고 해서 그전의 왕국도 20인의 왕이라고 주장하는건
말도 안되는 얘기일 겁니다. 하지만! 그런 주장이 말도 안되는 이유는 증거가 없기 때문이지요. 증거만 있다면,
과거의 사회구조를 따라한 새로운 정부라는 생각으로 아주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질것이 분명합니다.
그리고 그 증거는 바로 과거 왕족인 사람들이 '골', '포트거스', '몽키', '마샬'과 같이 여러 이름으로 현실에 존재한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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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의 능력>
이 부분이 이 연구글의 '핵심'입니다.
'골'의 이름은 지닌 로저는 악마의 열매를 먹었을까요 아니면 안먹었을까요? 필자는 먹지 않았다고 봅니다.
버기가 열매를 먹을 당시 로저배 선원의 반응도 그렇거니와, 강력한 떡밥인 '만물의 소리를 듣는 능력'도
애니상의 천년용 소녀와 매우 유사하며, 포네그리프를 읽을수 있는 능력도 설명이 되지 않습니다.
그렇다는건 '만물의 소리를 듣는 능력'은 태어날때부터 가지고있는 능력이라는 겁니다.
그 이유를 생각해볼떄 로저가 '만물의 소리를 듣는 능력'을 가지고 태어난건 D의 일족이기 때문일 겁니다.
그렇다면 모든 D의 일족이 '만물의 소리를 듣는 능력'을 가지고 태어나는 걸까요?
아니요.
과거 고대왕국의 왕들인 '골', '포트거스', '몽키', '마샬'의 왕족은 서로 다른 능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골'이라는 이름을 가진 D의 일족의 능력은 '만물의 소리를 듣는 능력'인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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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키'와 '마샬'의 능력>
모든 D의 일족이 '만물의 소리를 듣는 능력'을 가지고 태어나지 않는다고 추론할 수 있는 근거는 무엇이냐하면
루피가 포네그리프에 전혀 관심이 없는것도 있겠지만, 보다 확실하게 다른 일족에는 다른 능력이 있습니다.
그럼 '몽키'일족의 능력은 무엇일까요? 이는 미호크가 정확하게 말해줍니다.
'몽키'일족의 능력은 '주위의 사람들은 본인의 편으로 끌어들이는 힘'인 겁니다.
그럼 '마샬'일족의 능력은 무엇일까요? 이는 자연스럽게 티치의 비밀에 대한 해답일 겁니다.
열매를 먹어 몸의 구조가 이형인것이 아니라 '마샬'일족이기 때문에 그런 것이라면?
'마샬'일족이 남들보다 몇배는 긴 인생을 사는 몸의 구조가 이형인 능력을 지닌 일족이라면?
즉, 티치가 악마의 열매를 두개 먹고도 죽지 않는 몸을 지닌 것은 악마의 열매 때문이 아니라 '마샬'일족의 능력이라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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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십니까?
결국 제가 하고 싶은 말은 '과거 고대왕국도 세계정부초기처럼 여러명의 왕족이 있었고,
그 왕족은 '몽키', '골', '포트거스', '마샬' 등 이었을 것이며, 이들은 각각 고유한 능력을 지니고 있었다.
그리고 티치의 몸이 이형(異形)이고 남들의 배의 인생을 사는 원인은 '마샬'일족의 능력일 것이다' 라는 겁니다.
또, 로저와 루피가 같으면서도 다른것같고 다르면서도 뭔가 비슷한거같은 이유라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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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와 같은 생각은 많은 물음에 대해 답을 줍니다.
앞선 저의 '여러가지 정의관'과 '존재이유'라는 연구글에서 '루피는 왜 로저처럼 역사에 관심이 없는 걸까?'
'그러면서도 로저와 공통점을 지니고 있는 이유는 뭘까?' 라는 얘기를 했습니다.
결국 그건 '몽키'일족과 '골'일족이 달랐기 떄문일 겁니다. 해왕류와 이야기할 수 있고 자유를 찾아가는 것이 D의 일족의
공통분모 일지는 모르겠지만, 그 성격과 능력에는 차이가 분명히 있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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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정말 힘들었습니다.
몇시간을 쓴건지 모르겠네요..
시험기간이라.. 체력이 없는 상태에서 써서 글이 굉장히 장황합니다. 이해해주세요.
'남들은 자신의 편으로 끌어들이는 힘'같이 굉장히 추상적인 힘을 어떻게 받아드려야 할지 의문은 남지만
거꾸로 D의 일족은 아무 이유없이 '골', '몽키' 등으로 나뉘어져 있지는 않을겁니다.
그 이유는 역시 '고유한 능력' 밖에는 없을 겁니다.
그리고... 루피와 티치가 상극인 이유와 티치가 나쁘게 묘사되는 이유는 고대왕국 시절에도 그랬기 때문이 아닐까요?
그 당시에도 같은 왕족이지만 '마샬'과 '몽키'일족은 서로 상극이었고 그 성격또한 지금과 비슷하지는 않았을까요?
티치의 시대를, '마샬'일족의 시대를 '몽키'일족이 막을수 있을까요? 재밌게보셧다면추천추천~
d종족에서 또 계열을 나누고 능력을 부여하는거 자체가 연구까지는 좋지만 님만의 생각 즉 억지 같다구요~
글 읽어보니까 님생각이랑 조금만 틀리면 글적어놓고 자기생각이 맞다고 우기시니^^
뭐 따로 할말은 없지만~ 남의 생각도 존중해줬으면합니다
그래야 오랜시간걸려서 님이글쓴거 무시안당할테니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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