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5화 마지막 실루엣의 정체는 아오키지?
-영판
-일판
영판은 일본어 원문을 다시 영어로 번역한 것이기에 오역이 많아서 정확한 대사, 말투 등을 확인하려면 일판을 봐야 확실합니다
"あ― ちょっと ねすぎたな… どっちだ? パンクハザド"
"아- 너무잤나… 어느쪽이지? 펑크하자드" 라고 이야기 하므로
영판에서의 마지막 컷에 나오는 again이란 단어에 대해서는 무시합니다(again에 집착하는 분들이 많으시길래)
확대한다고 정체가 나오는건 아니지만ㅋㅋㅋㅋㅋㅋ일단 확대해서 보면 딱 아오키지밖에 안떠오르네요
대부분 아오키지라고 하면 실루엣으로 가릴 필요가 있냐고 하시는데
만화를 보는 독자로 하여금 궁금증을 유발시켜서 전개에 긴장감을 주기 위해 저렇게 표현했을 수도 있는거고
꼭 나왔던 인물이라고 실루엣으로 그리지 말란 법 역시 없습니다. 2년후 처음으로 그려지기에 실루엣으로 나타냈을 수도 있구요
하지만 원피스에서는 실루엣으로 나온 경우 신 캐릭터였던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만 언제나 예외는 있을 수 있다고 보니까요
스트롱월드에서 시키가 나온 이후에 원작에서도 임펠다운의 유일한 탈옥수로 센고쿠가 시키를 한번 언급한 적이 있는데
이 때에는 실루엣조차 나오지 않았었죠. 극장판과 0화를 제외하고는 시키는 원작에 등장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전에 이미 초신성의 2년후 모습이 그려진 일러스트 역시 공개되었지만 원작에는 역시 등장하지 않았기때문에
후에 펑크하자드 스토리에서 시저의 영상을 보는 암흑가의 인물들이 나왔을 때에도 캡틴 키드 역시 실루엣으로 나왔던 점에서 역시 확인 가능합니다
꽤나 선명한 실루엣으로 누가봐도 키드이기도 했지만요
그래도 이 점으로 볼 때 이미 극장판과 표지에서 그려진 아오키지지만 원작에서 역시 나온적이 없기에 실루엣으로 나올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두고 싶네요
그리고 아오키지는 한 번 펑크하자드에 갔었던 인물인데 왜 길을 모르냐고 하시는데
마지막 컷의 말 그대로 진짜 잠깐 졸았다면, 막 잠에서 깬 상태로 현재 자기자신의 위치를 모르기에 충분히 할 수 있는 대사라고 보입니다
"조금 너무 잤나(직역)" 라고 말하는 대사가 과연 10분인지 1시간인지 가늠할 수가 없기에 더더욱 그렇습니다
그것도 3개의 기록지침을 가지고 다녀야 할 정도로 위험하고 알 수 없는 미지의 바다인 신세계에서
혼자서 특별한 동료, 무기, 배없이 다니면서 잠깐 졸만한 인물 역시 아오키지정도 되는 급의 인물이여야 한다고 보여지구요
앞으로의 전개에서 어떤 활약을 할지는 모르겠으나 자신의 정의를 관철하기 위해 아카이누와 원수자리를 놓고 겨뤘으며
해군을 나오면서 오히려 해군에 소속되어 있을 때와는 달리 안팎으로의 부패를 느끼고 있을 인물이 아닐까 싶습니다
게다가 스모커와는 어느정도 친분을 유지하고 있는 상태이기도 해서 진짜 아무 이유없이 단순히 스모커를 만나러 간다거나 또는 가는 길에 만나거나
혹은 베르고나 시저 또는 조커에 대해서 눈치를 챘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후자라고 생각하지만)
어느때보면 약간 둔하고 멍청하고 가벼워 보이는 캐릭터같지만 이상하게 예리한 구석이 있는 캐릭터면서 할 땐 하는 인물이기에...
한가지 걸리는게 아오키지의 자전거인데ㅡㅡ;
접이식 자전거였다거나ㅋㅋ, 다리 한쪽이 잘린후로 자전거를 오래 못탄다거나(다리가 잘린 것은 극장판 z를 보신분들은 아실 수 있습니다)
단순하게 귀찮아서, 졸려서라던가 뭐 등등 생각은 이것저것 해봤지만 어떤걸로 결론을 내려도 이상해서ㅋㅋ
하지만 반대로 꼭 자전거를 타야하는 이유도 없고 워터세븐에서도 거프의 군함을 얻어 타고가던 모습을 생각하면
귀찮다고 생각하면 한없이 게을러지는 그의 캐릭터를 볼 때 저게 새이던 오리이던 무엇이던간에 꼭 자전거가 아니어도 무언가를 타고 갈 수도 있다고 봅니다
P.S 일웹을 살펴보면 대부분 아오키지 / 사보 / 베가펑크 / 신 캐릭터 이 4가지로 추측을 하고 있는데
이글을 보시는 분들 역시 여러가지 가능성을 열어두고 실루엣의 인물에 대해서 자유롭게 생각해보셨으면 합니다
어디까지나 추측이므로 앞으로의 전개와 맞을 수도 혹은 다를 수도 있습니다
베르고나 듀발이 나왔을 때를 생각하면 낚시일 수도 있겠지만 어디까지나 아오키지라는 전제하에 추측한 글이니 재미있게 보고 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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