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몇 복선으로본 칠무해들의 과거 or 미래를 가볍게 "추측"해보고자합니다
이번 700화에 신세계이후 처음으로 6명의 칠무해가 드러나면서 칠무해에 대한 관심이 많이 늘었는데요 그에대해 몇몇 칠무해들의 과거 또는 미래를 추측해보고자합니다. 개인적인 추측일 뿐이니 너무 심도있게 생각해주시진 말아주세요
1. "폭군" 바솔로뮤쿠마
이 쿠마는 지금 한창뜨고있는 도플라밍고와 같이 원피스 후반부에 그 "과거"에 상당한 비중이 있을거라고 생각됩니다.
분명 능력은있지만 인격이없는 사이보그를 칠무해에 굳이 남겨둔 오다의 의도도 충분히 그 비중을 예상할수있게 합니다.
혁명군으로 예상되어지는 쿠마가왜 그의 목숨을 버려가면서까지 정부의 개가되었는지가 가장큰 쟁점인데요
첫번째로 쿠마의 별명 "폭군" 에 포인트를 둬야할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래 사진을보면
지금까지 나온 쿠마의 성격으로 봐도 해적으로서 잔학의 극치를 다했다는말은 공감할수가 없는 부분입니다.
일단 "폭군" 이란 단어자체의 의미는 물론 잔혹하고 사악하다는걸 비유적으로 표현한 부분일수도있으나 그자체 의미인 "왕" 으로서 의미를 가졌다고 예상합니다. 그리고 "잔학의 극치" 를 다했던 사내. 이두개를 한꺼번에 포함해보자면,
"해적으로서 잔학의 극치를 다했던 왕" 이란 의미가 될거같네요. 그렇습니다. 쿠마는 어느나라에 왕이자 해적이었고,(보아행콕도 그렇고 이번에 도플라밍고도 왕이라는 사실이밝혀지면서 이런 추측에 힘을 더실어줍니다)잔학의 극치를 다했다. 그리고 추측해보자면,
그 쿠마의 나라가 "혁명군 드래곤" 에 의해 점령당하고 폭군도 혁명군에 패배했다. 라고 예상할수있습니다. 그리고 정확한 예상은 할수없지만 패배는 했지만 쿠마는 드래곤에게 "어떠한 은혜"를 입었고, 드래곤에게 복종을 하게되었다는 겁니다. (그리고 웃자고 적자면 손에들고있는 성경책이 마치 회개(?)를 의미하지않을까 생각도 해봅니다 ㅎㅎ)
이러한 "복종" 이라는 표현을 쓴이유는 두가지입니다. 우선 지금까지보여온 루피와 그의 아버지인 드래곤은 누굴 복종하려들거나 특히 자기동료를 자기이익을 위해서 정부에 인격까지 넘기는 그런 사내는 아니라는겁니다. 그리고 쿠마가 샤봉디제도에서 루피해적단 전원을 구해주는데, 그것또한 드래곤 성격에 반하는일입니다. 물론 로그타운에서 도망을 돕긴했으나 그건 극초반에 루피의 여행을 지켜보고자 한다는 뜻이 강했었고, 사사건건 루피를 구해준다는거 자체가 혁명가 드래곤에 성격에 맞지않는일입니다. 이 두가지. 결국 정부에 인격을 팔아넘긴일이나, 루피해적단을 구해준일 모두 쿠마가 드래곤을 위해 자발적으로 한 일이다. 라고 추측가능합니다.
그래서 정리해보자면 쿠마는 잔학한 해적이자 왕이었으나 드래곤에게 패한후 은혜를 입었고, 그를위해 자발적으로 인격을 팔아넘기면서 무언가를 얻어낼려고 했다. 라고 볼수있습니다. 이 추측이 사실이라면 후에 쿠마의 과거가 나올것이고, 그 얻어낼려고 했던 무언가가 어떤것인지가 원피스 후반에 중요한 사안이지 않을까 합니다.
2. 돈키호테 도플라밍고
(이미지는 최신걸 쓸려고했으나 번역판보단 정식판이미지가 좋을거같아서 첫 등장씬을 올립니다)
지금 어인섬이후에 지금까지 내용자체가 "도플라밍고 편" 이라고 봐도 무방할정도로 비중이 급속도로 올라갔습니다.
회차 나올때마다 루피해적단이 나오면 지루하고 도플라밍고 쪽이 훨씬 흥미진진 할정도니까요
우선 도플라밍고에 대해선 "과거" 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이 한번있었으니 분명히 이후 스토리에 영향을 줄만한 어떠한 과거가 있다는점은 확실해보입니다. 추측해보기앞서 저는 도플라밍고가 여느 적과달리 (지금까지 직접적으로 루피와 붙었던 적들은 끝까지 사악한걸로 끝났죠?) 패배는 하지만 나쁘게 끝나지는 않을거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이 회차가 697화 였습니다. 이 회이후에 모든 원게인들이 도플라밍고는 고작 카이도우에게 쫄고 그동안의 능력은 모두 허세였다고 모두들 말했습니다. 하지만 그 바로다음화로 그의 패왕색이 등장하고 아오키지의 얼음을 쉽게 막는 능력을 보여줍니다. 패왕색까지 가지고있는 남자가 아무리강한 해적이라한들 이렇게 표정이 어두울수있을까요? 저는 이게 도플라밍고의 과거를 보여주는 복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표정이 의미하는 것은 천하의 사악한 도플라밍고도 "지켜야 할것이 있다" 라는 점입니다. 분명 로우는 칠무해사퇴만을 요구해왔습니다. 하지만 도플라밍고는 왕자리까지 내놓았죠. 이것만으로 충분히 예상할수있는 문제입니다. 도플라밍고는 카이도우에게 자기나라가 파괴되는것을 두려워하고 칠무해를 그만둠으로서 정부에서 자기나라에 대해 공격을 해올것을 두려워한다
그래서 왕의 자리 까지 내놓음으로서 나라에 피해가 갈것을 최소화 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그의 악명과 달리 그의 나라 백성들이 그를 따르고 그의부하들까지 목숨을 바치면서 그를 따르는 것도 이것과 일맥상통 한다고 보구요. 그래서 앞으로 나올 도플라밍고의 "과거" 는 자기나라와 관련된일이될 가능성이 아주 큽니다. 예컨대 도플라밍고가 태어난 나라는 천룡인과 비슷한 권위주의자들이 지배하는 나라였고, 도플라밍고도 그 나라에서 엄청난 학대를 받으며 살아왔으나, 도플라밍고의 스스로 능력으로 그들을 없애고 왕의 자리에 올랐다. 라는 비슷한 내용으로서 갈 확률이 크다고 봅니다. 누가봐도 사악하기만한 도플라밍고의 이런 착한(?)면모가 후에 루피와의 결전에서 중요한 역할이 될것같습니다.
3. 매눈의 미호크
사실 위의 두인물에 비중을 두고 쓴글이라 미호크에 대한글을 크게 쓸만한게없습니다. 그냥 원게에서 떠도는 예상정도를 다듬어서 적어볼려고합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미호크에 과거는 전혀중요하지않습니다. 오히려 이후에 미호크가 어떻게될지가 더궁금하죠. 그래서 미호크는 미래에 어떻게 될지를 추측해보고자 합니다. 이글에 앞서 저는 미호크=샹크스 이렇게봅니다. "실력" 얘기가 아니라 루피,조로 둘다에게 뛰어넘어야 할 산이라는 점이죠. 루피도 샹크스를 만나기위한 목적이있지만 궁극적으로 그를 뛰어넘어야하는 숙제가 있습니다. 결국 루피나 조로 둘다 이둘을 이겨야 하는 상황이죠. 하지만 루피에겐 생명의은인인 샹크스, 조로에겐 이미 스승이되어버린 미호크, 하지만 지금까지 루피일행이 넘어온 적들과의 싸움을 보더라도 둘다 생사를 뛰어넘는 전투를 하기엔 동기부여가 약합니다. 뭔가 끓어오르는 분노나, 동기가있어야 하는데 그게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계기로 미호크 샹크스 둘다 루피해적단을 만나지못하고 "검은수염 해적단" 에게 당한다. 라고 추측을 해봅니다. 다시 미호크얘기로 돌아가자면, 과연 미호크를 이길사람이 누구일까요? 바로 원게에서 예상하고있는
비의 시류입니다.
아마 저는 오다가 임펠다운에서 가장 드러내고싶었던 캐릭이 이 비의시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미호크가 누구에게 당한다는 전제를 하고 예상을하면 분명 그를 이길 "사악한캐릭" 이 있어야 하기 때문이죠
물론 미호크는 최강의 검사입니다. 누구에게 지든 그 상대가 납득이 갈만한 상황과 실력이 되어야 하는데 그게바로
검은수염과 비의시류의 만남입니다.
700화에 도플라밍고가 가지고있던 에이스의 열매도 검은수염에게서 얻었다 라고 보는게 가장 확률이 높겠죠.
도플라밍고가 검은수염에게 그 열매를 얻었다고 추측한다면, 검은수염에게 "이글이글열매" 조차도 쓸모가없다는얘깁니다.
마그마마그마열매때문에 능력이 하향되어보이지만 자연계중에 상위권에들 열매인데도 말이죠.
그만큼 앞으로 검은수염의 동료들은 하나같이 엄청난 열매를 먹고있을 거라는겁니다. 비의시류도 마찬가지죠. 검은수염의 가장큰 이점은 "강한열매를 훨씬쉽게 얻을수있고, 어떤능력인지 알고먹는다" 라는것이죠. 비의 시류도 "검사"에 맞는 최강열매를 먹는다 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비의시류의 기본실력에 검사에맞는 엄청난 열매를 먹음으로서 천하의 미호크가 무너지게 된다 라고 예상해봅니다.
원피스의 마지막은 밀짚모자해적단 vs 검은수염해적단 이렇게 될 가망성이높으니 1:1매치 면에서도 딱맞는 예상이아닐까요?
이상 까지 칠무해 3명의 대한 과거or미래 추측이었습니다. 버기, 행콕은 스토리상 비중이적고, 로우같은경우는 복선이 거의없기 때문에 넣지않았습니다.
모든내용은 제머리에 상상력으로 나온것이니 재미로 봐주세요~
열매 사냥 다니고 있는것도 검은수염 뿐으로 보이는데?
만약 도플이 열매사냥이 가능했다면 굳이 스마일 없어도 자기가 발로 뛰어서 구하는 방법이 있었겟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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