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2병이라도사랑이하고싶어
중2병이라도 사랑이 하고싶어! 입니다.
감독 :: 이시하라 타츠야
장르 :: 러브코미디/학원
총화수 :: 25분x12부작
제작 :: 교토애니메이션
이 애니메이션을 리뷰쓰기에 앞서 뭐라 설명을 해야할지..고민이 앞서는군요 :(
어 한마디로 하자면 중2병이란 소재를 처음 중심으로 접목시킨 애니메이션이다.
라 할 수 있겠군요.
2012년 여러 애니메이션중 '대세였다!' 중 둘째가라면 서운해 할 그런 애니메이션임에도 불구하고
볼 사람만 본것같은 그런 애니메이션이기도합니다
(무슨 죠죠마냥 말이죠 :D)
그림체만 딱봐도
" 이건 교토애니메다!!! "
라고 외칠 수 있으실겁니다. (누구든지 말이에요)
사실 제가 많이 뒷북치는것같아요.
다른분들 다 중2병 중2병 할때 넋놓고있다가 이제와서야 보고 리뷰를 쓰니말이에요.
그리고 지금은 '미나미가'를 보고있으니 다음 애니메이션은 좀 어둡고 무거운 느낌의
애니메이션을 봐 볼까 생각중입니다.
예정 애니 : 블랙라군, 에르고 프록시등등
자 그럼 본격적인 리뷰에 들어가기에 앞서 중2병에대한 동영상을 하나 시청하시지요.
(이해가 쉬울겁니다)
그 후..
△ 첫만남
중2병과 (전)중2병의 만남
중2병 다들 위에 영상을 보셨으면 이제 이해가 되셨겠죠?
첫만남은 정말 중2병스럽다 라고밖에 표현 할 수 없을거에요.
사왕진안의눈을 가진 릿카와 다크플레임마스터인 유우타의 만남의시작이죠.
(사실 이 애니메에는 상상도 하지못할 적당한 크기의 반전이 들어가있죠)
△ " 혼돈으로 이루어진 카오스에 잘왔다.." 라고 대사를 치고있어요 :0
어릴적 누구나 한번쯤 정말 한번쯤은 해봤을만한 망상
작중에서 여주인공 릿카는 주변의 시선을 신경쓰지않고 자신만의 세계를 계속 보여줍니다.
저같은 경우엔 어렸을적에
' 집에갈때까지 빨간색만 밟고가야지 만약 성공한다면 소원이 하나 이루어질거야 '
라는 생각을 하기도했었어요.
지금생각하면 많이 부끄럽지만 어릴적이니까 가능했던 생각인것같아요.
지금와서 돌아보면 정말 주어진 스케줄을 소화하느라 망상은커녕 바쁘게만산것같아요.
너무 여유가 없는 삶이었죠.
그냥 멍때리고보면 재밌다 라는 느낌이면서도 조금만 더 진지하게 보면
이런 여러생각을 하게 해줍니다.
△ 일상물이라고생각하고 액션신이없을거라생각하면 금물!
망상속의 화면.
이렇게 중2병인 릿카의 머리속 환상들을 직접보여줍니다.
' 열려라 리얼! 터져라 시냅스! 퍼니쉬먼트~~~디스월드!!!! '
라는 대사의 외침과 함께 시작되요.
아직도 중2병이 뭐야 라고 머리를싸매고 계시는 많은 분들께 확실히 전해졌을거에요. (이 장면으로하여금)
△ 갈등
허파에 바람만 찬 애니는 아니다!
알면 웃긴 개그요소 많이 등장합니다.
하지만 애니메이션에 개그요소만있다면 모에요소만 있다면
정말 졸작이 되버리겠죠
릿카의 과거에 대한 내용은
애니메이션이 끝난뒤에도 잔잔한 여운을 남기기에 충분합니다.
△ end
훈훈한 마무리
안보신분들이라면 저 장면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모르시겠지만 보신분들이라면 :D
훈훈합니다. 중2병이라도 사랑이 하고싶어 라는 애니메이션이 이렇게 훈훈하게 끝날지
누가 예상했을까요.
' 사람은 때로 망언을 뱉어내고 갑자기 바뀔 세계를 몽상하고 먼 미래를 상상하고...
존재하지 않을 영혼의 세계를 머릿속에 그린다 그건 태어나서부터 죽을 때까지 사람의 마음속에서 영원히 반복되는
끝없이 반복되는 슬프고도 부끄럽고도 사랑스러운.. 자의식 과장이라는 이름의 병...
자신이라는 이름의 피해갈 수 없는 행위 그래..사람은 평생 중2병인 것이다. '
-명대사-
별로 기대하지않고 보는 애니메이션이 있어요.
한가한데 시간이 때울까~라는 식으로요.
하지만 그런 애니메이션이 주는 감동들은
마치 무방비상태로 당하는것처럼 직접적으로 가슴에 와닿습니다.
상업적인 그저 사람들의 이목을 끌기위한 애니메이션일것이다 라고
함부로 정의를 내리고 봤던 제가 부끄러워졌던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두고두고 소장해야겠군요
제 로컬 D 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