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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의 일족은 Domini (하느님) 의 일족, 천룡인은 사탄.
저번 글 “용을 조종하는 천룡인의 병기, 우라누스” 에서 오류가 있어서 예상스토리를 다시 쓰게 되었습니다.
지난 글의 대략 내용은 D의 일족의 Domini(스페인어로 하느님) 이고, 이 때문에 기독교와도 어느정도 관련이 있는 스토리이다. 천룡인과 D의 일족은 본래살던 별이 환경오염,자원고갈, 방사능 누출 등으로 멸망하여 생존자들이 우주선 “라프텔” 호를 타고 새 별을 찾아서 떠돌다가 원피스의 지구를 발견하여 그곳 사람들에게 문명을 전수하여 정착했다는 이야기였습니다.
고대병기 우라누스는 천룡인의 병기로, 마리죠아의 국보이며. 그 능력은 모든 용족을 조종하여 지배하는 것. 세계정부에 저항하는 나라에 용을 보내어서 쑥대밭으로 만들었다. 해군대장이 쿠데타를 일으킬지도 모를 상황에 대비하는 천룡인의 방어책은 세계최강의 생물인 자신들이 만든 생체병기 용을 조종할 수 있다는 것이다. 대략 이런 줄거리였습니다.
3600년 주기로 라프텔 우주선이 온다는 것은 현실의 수메르문명의 이야기고 모티브에 불과할뿐.
실제 만화에선 다르게 적용된다.
본래 살던 별이 멸망해 살아남은 소수의 외계인들은 라프텔 우주선을 타고 지구로 왔다.먼저 지구의 자연을 관측하여, 고대왕국인과 천룡인은 앞으로 약2000년쯤 후에 전세계에 대홍수가 일어나는 것을 알게된다.
대지가 물에 잠겨버리기에 지구에선 살 수 없다는 운명을 받아들이자는 일파와 현지인과 협력하여 재앙을 막을 수 있다는 꿈을 가지자는 일파로 나뉘어 대립한다.결국 두개의 파로 분열. 운명일파는 대홍수가 일어나는 불안정한 지구를 버리고 안전한 달(과거에는 살기좋은곳.자원풍부)에 거주하게 된다.꿈 일파는 현지인에게 문명전수 및 협력하여 대홍수에 대비한 운명일파가 건설하기 불가능하다 단정한 높은 고도의 지역인 레드라인을 오랜 세월에 걸쳐 완성한다.
운명일파는 지구인을 미개인이라 무시하였으나, 그 지구인 각 종족의 주특기와 꿈일파의 과학문명이 합쳐져 기적이 일어난 것이다.고대왕국 건설,악마의 열매 제조,포세이돈 완성 등 고대왕국의 기적은 끝이 없었다.
한편, 달에 살던 날개달린 민족에게 문명을 전수함으로써 신노릇을 하던 운명일파.멸망한 고향별 때의 나쁜 버릇을 버리지 못하고 무분별하게 자원을 채취, 환경오염,방사능누출 등으로 달은 자원이 고갈되고 죽음의 별이 된다.이주에 귀찮은 로봇백성들을 버리고 어쩔수 없이 하늘섬으로 이주한 운명일파.
하늘섬에서도 힘들게 생활하던 그들은 자신의 옛 동료인 꿈일파가 불가능하다 생각한 지구개척에 멋지게 성공했음을 알게된다.운명일파는 날개달린 하늘섬 민족을 버리고, 옛 동료인 고대왕국에 도움을 요청하고 망명한다.
망명자수가 너무 많으면 이주요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을것같아서.오랫동안 날개달린 달민족을 노예로 부리며 살았던 운명일파는 모든 종족이 평등한 고대왕국의 사상이 안 맞았고, 결국 거두어준 은혜도 모르고 쿠데타를 일으킨다.
달과 하늘섬에서 지내온 운명일파는 하늘의 제왕이자 우주공간에서도 활동가능한 생체병기 용족을 조종하는 우라누스를 사용.고대왕국은 어인족의 포세이돈과 대지의 인간족이 개발한 전함 플루톤의 양산화로 이에 맞선다.안타깝게도 전쟁은 운명일파의 승리. 그들은 고대왕국이 있던 레드라인 위의 수도를 마리죠아라 이름 바꾸고 자신들 이외의 종족을 레드라인 바깥 척박한 섬으로 내쫓는다.
패배한 꿈일파는 즉 D(Domini 하느님)의 일족 사람들은 앞으로 900년후에 일어날 대홍수에 대비하여 라프텔 우주선에 모든 역사와 최첨단 과학자료를 넣은후 천룡인의 손이 닿지않게 우주로 대피시키고 900년후에 지구로 돌아오게 설정하였다.
운명일파, 세계정부는 자신들의 불리한 역사를 모두 말살. 대홍수에 대비하여 필요한 재료인 해루석을 전세계에서 채취를 시작, 운반을 위해 세계를 연결하는 다리를 건설하기 시작하였다.대홍수 때 자기들만 살려고 당연히 전세계 사람에겐 진실을 숨겼다
.세계정부는 달민족 시절 전사일족인 샨디아만 호위로 데려왔으나, 고대왕국 사상에 감화된 샨디아는 그들이 모시던 신에 반역, 타천사가 되어 세계정부와 전쟁을 시작한다.그동안 꿈일파, D의일족들은 대홍수에 대비해 해왕류들로 캄벨트를 만들어 주변 위성의 인력에 저항하기도 하고 그 밖에도 여러가지로 애써왔는데 그 연구결과물들을 세계정부가 모조리 빼앗고 자기들만을 위해 쓰게 된 것이다.
나머지 자료의 소실과 악용을 막으려고 그들 외계인들이 처음 타고온 라프텔 우주선에 자료를 옮기고 대피시킨 것이다.
대홍수를 막기위해 필요한 조치 중 하나로 몇백년분의 강력한 태양에너지가 필요했는데, 방주 노아로 햇살나무 이브를 통해 그 에너지를 모아 축적할 수 있었다.이 임무를 위해 어인족은 자원하여 해저1만미터 어인섬에 살았다. 세계정부 바로 코앞이라서 아무리 박해를 받아도 그들은 결코 떠나지 않았다.
이 때문에 후일 조이보이는 약속의 때가 늦어지자 어인족에 사과하였다.
한편, 천룡인이 버리고 갔던 하늘섬 민족들은 다이얼을 발견, 멸망하지 않고 자신들만의 독자적 문명을 이룩한다.
신(천룡인)의 명령으로 로봇족을 버리고 온 하늘섬 중 비르카섬의 민족들은 방주 맥심을 만들어 로봇족을 데려오려 했으나.천룡인 중 몇은 하늘섬에 남았는데, 간폴처럼 선한 사람도 있었지만 그들의 후예중 하나인 에넬은 맥심을 빼앗고 비르카섬은 멸망하고 만다.생존자들은 청해로 내려오는데 그들이 바로 파계승해적단, 우르지 일파였다.
천룡인이 D의 일족에게 도움을 요청했을 때, 레드라인 위는 땅이 꽉 차서 어쩔수없이 레드라인 아래의 섬에 살게 했는데, 그들은 이에 앙심을 품었었다.제 버릇 개 못 준다고 이미 계급차별과 노예문화가 당연한 천룡인들.
드레스로자의 돈키호테 일족은 소인족을 속여 노예로 만든다. 그들이 마리죠아로 간 이후, 리쿠일족이 왕가가 된다.그나마 천룡인 중 정상은 네펠타리 일족뿐. 그들은 천룡인의 지위를 버리고 알라바스타로 갔다.
짜맞추어 본 천룡인과 D의 일족간의 역사입니다.
원피스의 역사의 모티브는 기독교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예수의 제자들 중엔 배신자 유다가 있는데 이 유다가 운명일파, 천룡인의 모티브일 수도 있습니다.
대홍수는 역사적으로 너무나 유명한 대사건이라, 원피스에서도 다루어질만하고. 이것을 레드라인이나 방주 노아, 햇살나무 이브 등과 관련시켜본 가설입니다.
루피가 기독교의 메시아에 해당한다면, 천룡인은 미래를 예언한 묵시록에 나오는 일곱머리를 가진 짐승이 모티브가 아닐까 싶습니다.
일곱머리는 왕의 부하 칠무해를 의미하는 것 같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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