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피의 견문색과 카타쿠리의 견문색의 차이 (feat. 만물의 소리)
안녕하세요~ 오늘은 루피의 견문색과 카타쿠리의 견문색의 차이에 대해서 다뤄볼까 합니다
그러는 와중에 만물의 소리를 듣는다는 루피의 성질도 파악해보려 합니다
<Ⅰ. 루피의 견문색>
첫번째로 루피의 견문색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일단 루피는
적이 생각하는 심리를 완벽하게 파악할 수 있을 정도로
적의 심리를 완전하게 꿰뚫어보는
즉, "생각을 듣는" 힘으로 견문색을 각성시킨듯합니다
신체기관으로 비유하자면 "견문색의 청각"의 힘을 극대화시킨거죠
카타쿠리와 싸우는 도중, 루피는 카타쿠리가 이해하기 힘든 언동을 내뱉습니다
"괴로워! 배고파! 아파!"
루피가 말한 이 대사들은 카타쿠리조차도 다 파악하지 못한
카타쿠리의 "심층심리"를 읽어낸 견문색의 힘이었다고 추측됩니다
플람페가 루피를 공격하려 했을때
처음 플람페의 공격을 루피는 막아내지 못하고 그대로 맞아버립니다
만약 루피가 카타쿠리와 마찬가지로 "미래를 보는" 견문색의 소유자였더라면
플람페의 침 공격또한 미리 시점에 담아두었어야 합니다
하지만 루피는 카타쿠리에 집중한 나머지, 다른 적의 존재를 미처 염두에 두지 못했고, 그녀의 심리를 읽어내지 못합니다.
하지만 그녀의 존재를 인식한 이후
루피는 주변의 심리를 읽어내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플람페가 속으로 생각합니다. '한발 더!' '마비침!'
그러자 루피는 그 공격을 완벽하게 피해냅니다
이 장면에서 저는 루피가 "미래를 장면으로 포착하는" 카타쿠리와 다른 힘을 가진 견문색의 소유자일거라고 생각했습니다
미래를 볼때 항상 눈을 뜨고있는 "카타쿠리"와는 대조적으로 루피는 생각을 더 잘 들으려는듯 눈을 "감아버리죠"
루피의 이러한 잠재적인 힘은 조우라는 섬에서 이미 한번 보여진 바가 있습니다
견문색의 심리를 읽어내는 힘으로
거대코끼리 즈니샤(조우)의 "생각"을 목소리처럼 들은거라고 추측됩니다
루피의 만물의 소리를 듣는 힘은 루피의 '견문색의 패기'와 연관이 깊은 힘일거라고 예상되네요
<Ⅱ. 카타쿠리의 견문색>
자 이제, 카타쿠리의 견문색을 보면
카타쿠리의 경우에는
적의 행동을 미래예지를 통해 "포착하는"
즉 "미래를 보는 힘"으로 견문색을 각성시킨듯 합니다
신체기관으로 비유하자면 "견문색의 시각"의 힘을 극대화시킨것이고요
카타쿠리는 견문색의 패기로
말 그대로 '미래를 보기 때문에'
기어4에 대한 아무런 사전적 지식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루피가 '기어4로 변신할거다' 라는 것과
'기어4가 풀릴 것이다'라는 미래의 장면을 완벽하게 예지해냅니다.
이렇게 같은 견문색의 힘을 극한까지 끌어올려도
그 힘의 성질이 다르게 발현될 수 있다는것이 굉장히 흥미롭네요
이에 관해서, 무장색의 패기 또한 다른식으로 발현될 수 있다는 이론을 하나 정립했습니다
이는 추후의 연구글에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재밌게 읽어주셨으면 만족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더 자세하게 설명드리자면 카타쿠리의 견문색은 "영화의 한 장면처럼 미래의 장면을 포착해내 것"에 특화되어 있는 것이고
루피의 견문색은 "타인의 심리를 읽어내는 것"에 특화되어있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카타쿠리의 견문색이 "실질적으로 벌어질 일"을 미리 보고 듣는 것에 특화되어 있다면
루피의 견문색은 다른 사람이 "~해야지!"하고 마음속으로 정해둔 심리를 읽어내는데 특화되어있는 것이지요
간략하게 말하면
카타쿠리는 말 그대로 미래예지 특화 견문색이고
루피는 마인드리딩 특화 견문색인 것이지요
제 부가설명이 이해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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