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7화 리뷰 및 흰수염과 관련된 사상 최대의 적
오래전부터 지금까지 없던 가장 거대한 전쟁에 대한 떡밥이 나왔습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카이도 + 와노쿠니 vs 루피 산하 + 초신성 + 조우 + 흰수염해적단잔당 연합
이 스케일 정도로 생각했는데 907화가 나오면서 갑자기 상황이 바뀌었습니다.
빅맘과 카이도는 거프가 영웅으로 불리는 이유이며
그들은 '록스'라고 불립니다.
그리고 '록스'라는 단체가 거프한테 참교육을 당하고 선장을 잃은걸 알 수 있습니다.
또 카이도와 빅맘은 실제 친분이 있는 관계로 밝혀져
록스 소속이었다는건 확정이구요.
그런데 오다의 인터뷰 중 재밌는 것이 있습니다.
흰수염과 관련된 사상 최대의 적이 등장???
정상결전은 귀여워 보일 정도???
분명 와노쿠니 하면 카이도가 최대의 적으로 등장 할 줄 알았는데
흰수염과 관련된 사상 최대의 적이 등장한다니...
이상하지 않나요?
물론 카이도가 흰수염과 관련된 사상 최대의 적일수도 있습니다만
저 인터뷰는 카이도가 등장하고 난 뒤에 나온 인터뷰라 뭔가 말이 이상합니다.
여기서부터 제 추측인데
현재까지 흰수염과 관련있는 해적에 대한 단서는 로저 및 시키 정도 밖에 없는데
루피에게 한번 패한 시키가 최대의 적일 수 없고
샹크스,레일리가 루피를 돌봐준 만큼 로저해적단 계열도 적일 수 없습니다.
현재 록스가 언급되고 흰수염과 관련된 해적인 만큼
흰수염도 록스 소속이었지 않을까요?
흰수염의 과거회상에서 흰수염이 한때 다른 해적단 소속이었음을 알 수 있는 장면이 나옵니다.
잠시 스쳐가는 장면인데 한 해적단원의 팔에 자세한 문신이 그려져 있습니다.
혹시 이 문신이 록스 해적단의 상징이 아닐까요?
그리고 선장으로 추정되는 사람
이 사람이 현재 언급되고 있는 록스 해적단의 두목이 아닐까요?
레일리도 오래전 버기의 과거회상 중 스쳐가는 장면에서 첫 등장한 점을 생각해보면
충분히 가능성은 있을것 같습니다.
만약 흰수염이 록스 소속이었다면
거프의 등장으로 긴장한 이유도 이해가 가고
거프의 자신만만한 표정도 이해가 가지 않습니까?
거프가 2년전 사황들의 과거 선장들인 록스, 로저와 자웅을 겨뤘으니 영웅, 악마라 불릴만 합니다.
그리고 샹크스가 말한 한 해적의 이야기란 록스해적단의 현재까지 부재중이었던 선장이며 와노쿠니 에피소드 최대의 적이겠죠.
(한 해적이 루피일수도 있겠지만 제가 보기엔 록스 해적단 두목 같네요)
정상전쟁이 일어날 것을 염려해 에이스의 진격을 저지해달라고
직접 흰수염에게 찾아간 샹크스인 만큼
현재 레벨리 기간에 정치 참여를 금하고 있음에도
직접 오로성을 찾아가 말하려고 하는 이유는
록스에 의해 또 다시 세계가 흔들릴 대전쟁을 막기 위해서 아닐까요??
만약 록스가 부활해 카이도, 빅맘이 와노쿠니 에피소드에 참여한다면
오다가 인터뷰에서 밝혔던 정상전쟁도 귀여워 보일 수준의 대전쟁이 되는 것은 물론이고
빅맘을 쓰러뜨릴 것이라는 떡밥 역시 바로 해결되죠.
만약 빅맘과 카이도, 록스를 적으로 맞이하면 당연히 루피, 흰수염 잔당, 초신성 수준의 힘으로는 감당하기 힘듭니다.
이를 저지하기 위해 샹크스 역시 참전하여 대전쟁이 되고
정치적인 목적으로 해군대장 및 세계정부측 인사도 등장,
카이도에게 원한이 있는 모리아 및 마르코를 잡으려고 하는 위블의 등장
포네그리프 확보를 위해 검은수염도 참전하거나 마지막에 등장해서 막타를 날리는 전개로 흘러가지 않을까요??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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