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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철 이야기2
?øv? | L:9/A:378
113/130
LV6 | Exp.86%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1 | 조회 1,992 | 작성일 2012-03-14 12:2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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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철 이야기2

 

 

제가 이번 蠻行(만행)을 저지르면서

가장 무서웠던 순간이 언제였는지 아세요?

 

 

 

머리카락이 쭈뼛 섰을 정도로 놀랐던 순간은,

 

잘린 머리가 수건걸이에서 떨어졌던 순간도 아니고

머리 없는 몸뚱아리가 내게 달려들었던 순간도 아니고

開腹(개복)한 임신부의 뱃속에서

움직이는 胎兒(태아)를 보았던 순간보다

더 긴장하게 했던 일.

 

 

 

남이 들으면 오히려 이해 안 가는 일이지만,

 

 

그건 사체를 토막 내는 와중에

아들 녀석에게 전화가 온 순간이었어요.

 

 

 

 

 전화벨 소리에 놀란 게 아니라

당황하는 내 목소리를 듣고

“감기 아직 안 나았어 아빠?” 하며 물어보는 말이

“아빠, 난 다 알고 있어. 그러지마” 하는 것 같아

등골이 오싹 했었어요.

 

 

하던 작업을 중단하고 너무 긴장해서

사체 토막을 늘어놓은 채 밥을 먹었어요.

긴장하니까 배가 고파지더라구요.

 

이은영씨도 배고프면 밥부터 먹는다는 것처럼

사체 정리도 안 하고 그 늦은 시간에 밥을 해먹었어요.

 

 

  

 

 

 

- 살인자 유영철 편지중 일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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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31/A:509]
클로버
소름돋는 유영철시리즈
2012-03-14 15:42:23
추천0
[L:35/A:116]
Urban
와우 정말 생각하면 할수록 소름 돋는
2012-03-16 11:31:55
추천0
[L:49/A:439]
우웨우워어
ㅎㄷㄷ
2012-03-16 17:46:49
추천0
[L:29/A:83]
미호크
이인간은 정말 ㅡㅡ
2012-03-20 16:49:17
추천0
[L:25/A:347]
블러드문
으....ㄷㄷㄷ
2012-07-09 18:41:59
추천0
[L:19/A:284]
빠녀
욕나와
2013-01-19 21:52:34
추천0
[L:4/A:228]
광D●버기
후..
2014-03-24 14:44:36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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