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
우집에는 오래된 라디오 하나가 있다.
쓰지 않고 창고에 박아둔 라디오를 엄마가 오랜만에 노래나 듣자고 가져왔따.
그리고 시디를 넣었더니,
한 아이의 목소리가 나왔따.
그리고 비명소리가 흘러나왔다.
엄마와 나는 놀래서 전원버튼을 눌렀다.
하지만 비명은 끊기지 않고, 곧이어 아빠가 오자 라디오의 소리는 끊겼따.
엄마와나는 아빠에게 라디오가 이상하다고 했따.
그러자 아빠가 말했다.
"무슨소리? 코드도 안꼽혀있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