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토는 엘보다 우위라고 하기엔...
초반에 삽질이 너무 크지 않았나요?
데스노트라는 절대적인 도구를 들고도 자기가 일본 어디쯤에 있다는 것을 바로 들켰으니.
심지어 엘은 미사가 설치기 전부터 라이토를 용의자로 찍었었고요.
미사가 설친 후에는 확실하게 범인으로 확신했고...
문제는 라이토의 혐의를 증명하는 건데, 사실상 데스노트의 혐의를 입증한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죠.
엘은 이 불가능에 가까운 핸디캡을 안고 싸운 셈이고.
니아도 이 핸디캡 때문에 여러모로 함정을 판 것이었습니다.
애당초 '데스노트의 혐의를 인정한다'는 것이, 말이 쉽지, 사실상 데스노트에 대한 정보 자체도 없이
0에서부터 시작했던 엘의 입장에서는 진짜 거기까지 알아낸 것만 해도 라이토보다 오히려 한 수 위 같음.
설정집으로 보면 라이토 >= 엘인듯 하다만...
물론 저 역시도,
동등한 정보 조건(적어도 니아나 멜로가 아는 만큼의)을 L이 가지고 있었으면, L이 승리할거라고 생각합니다만..
주변 환경이나 사람을 이용하는 능력은 엘보다 라이토가 한수위라 보이네요
그냥 두뇌전 1:1이라면, 엘의 승리
그렇지 않고 여러가지 변수가 개입하고, 환경이나 사람을 적극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자원이 동등하게 주어진다면
라이토가 조금 더 유리하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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