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모리 코고로는 형사로 남았어야 했어요.
물론 모종의 이유로 형사를 그만두고 탐정 사무소 차렸다지만
형사 시절에는 적어도 사격 실력도 탑급이었고 유능하기라도 했지 탐정으로써는 가끔 자신과 관계된 사람들 한정으로는 신이치도 놀라게 하는 추리를 보여주긴 하지만 그것도 한두번꼴...
거기다가 작가가 노골적으로 개그캐로 만들면서 간지작살 면은 극장판에서만 볼 수 있는 상황이 되버리고 일상 생활도 거의 술에 쩌 살다싶히 할정도로 좀 막장이라고 할까요. 문제는 그렇다고 탐정으로써의 태도가 좋으냐 그것도 아님. 코난의 버프 아니면 추리에서 헛다리 짚는 경우가 한두번도 아닌데도 명탐정이라고 자칭하고 자만하고 앉아있으니.
뭐 캐릭터 자체가 매직카이토의 나카모리 경감에서 파생되서 나오다 보니 컨셉부터가 저럴 수밖에 없지만 암튼 형사로써의 유능함이 아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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