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흑룡의 설정이 좀더 나온 것 같네요.
메모리아 프레제 3주년 이벤트 아스트레아 레코드에서 밝혀진 정보에 따르면 당시 제우스와 헤라 파밀리아의 흑룡 토벌의 결과는 일방적인 유린이었다. 두 파밀리아의 연합군은 흑룡에게 썰려나가 기어다니면서 도망치는 상황이였고, 8레벨과 9레벨인 걸물과 여제조차 흑룡에게 제대로 된 데미지는커녕 피를 토하며 팔을 잃었다고 한다. 그것을 본 아르피아와 자르드는 팔나에서 비롯된 힘을 사용하는 신의 시대에선 흑룡을 절대 이기지 못한다고 생각했고, 오라리오를 멸망시켜 신의 시대를 끝내고 팔나 없이 몬스터에 대항하던 과거 아르고노트, 알버트가 등장했던 고대 영웅 시대로의 귀환만이 유일한 해답이라고 생각했다. 그렇게 억을 희생하더라도 흑룡에 닿을 단 한 명의 영웅을 만들어 내기 위해 '죽음의 7일'을 일으켰고, 오라리오를 파괴하려 했다. 참고로 아이즈가 아르피아에 대해 아버지인 알버트 발트슈타인이나 그 동료들만큼이나 강하다고 평가했는데 이 말이 사실이라면 흑룡 토벌 당시의 제우스와 헤라 파밀리아의 강함과 알버트와 동료들의 강함과 그리 차이나지는 않음에도 제우스와 헤라 파밀리아는 알버트처럼 흑룡을 몰아내기는 커녕 일방적으로 유린당했다는 소리다.[58] 그 때문에 쓰러뜨리기 위해서는 특수한 조건을 달성해야 하거나, 팔나를 무효화하는 능력을 가진 게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60] 이는 메모리아 프레제 4주년 이벤트 에데스 베스타[61]에서 어느정도 사실로 드러났는데, 검은 몬스터란 신의 자객이라 불리며, 신에서 유래된 힘에 절대적인 우세를 지니는 성질을 지닌 특수한 몬스터라고 한다. 어느정도냐면 순수한 신의 아르카넘은 아니더라도 그에 준하는 힘인 [원초의 불]이라 불리는 데미 아르카넘을 지니고 지상으로 내려온 에피메테우스가 데미 아르카넘을 사용했음에도 극장판의 최종 보스인 안타레스, 흑룡등에게 목숨만을 간신히 건진채로 도망칠 정도라고. 또한 이로 인하여 극장판에서 아르테미스가 아무것도 못하고 안타레스에게 흡수당했던 것도 떡밥이 해소되었다.
아무래도 신의 힘이 통하지 않는 특성때문에 제우스/헤라 파밀리아가 토벌에 실패하고 전멸했던 모양이네요.
그렇다면 정령의 힘으로는 어느정도 대항이 가능했다는 건데 문제는 정령도 타락해서 모험자들이 토벌해야 하니 흑룡때는 어떻게 할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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