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령의 가호와 팔나의 중복
크로조 블러드가 '정령의 피'에 의해 발현된 '스킬'이라는 점을 보면, 정령의 가호를 받은 상태에서 팔나를 받으면 그 능력이 '스킬'로 승화되는 것으로 보여집니다.즉 정령의 가호가 모험자의 능력과 거의 동등하게 해주는 것이라면, 이 상태에서 팔나를 받을 경우 그 능력이 몇 배로 더 증가하는게 아닐까라는 추측이 가능합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 바로 레벨 1인 상태에서 단야도 없이 만든 마검이 레벨 5이고 단야도 있는 대장장이 보다 격이 높은 마검을 만들 수 있는 '벨프 크로조'입니다.
즉 결론적으로 정령의 가호를 받는 가문 혹은 휴면과 데미휴먼들은 모험자가 되었을 때, 다른 사람들 보다 수 십배는 더 강력한 모험자가 될 수 있을 것이고, 매우 특별한 스킬이나 마법을 발현할 가능성이 높다는 겁니다.
개인적으로 보면 제우스 파밀리아나 헤라 파밀리아에도 정령의 가호 + 팔나를 받은 출신들이 몇몇 있을 것이라 보여지고, 또 이들 중 정령의 가호가 실질적으로 전투에 도움이 되는 능력(가령 정령의 가호로 인한 힘과 민첩 강화나 마법능력 강화 등)이었던 자가 6~7레벨의 1급 모험자라면 프레이야나 로키파밀리아가 제우스&헤라 파밀리아의 주전력이 전멸하기 전까지 콩라인에 있을 수 밖에 없는 부분이었으리라 생각됩니다.
(던만추 세계관에서 레벨과 발전 어빌리티의 격차는 굉장히 큰 수준인데, 레벨1. 단야도 없는 벨프가 '정령의 가호'빨로 얻은 스킬 하나만으로 마검에 한정해선 레벨 5, 단야도 가지고 있고, 오라리오 최고의 장인이라 일컬어지는 츠바키의 마검보다 더 격이 높다는 시점에서...)
그리고 만약 그렇다면 그걸 전멸시킨 흑룡이 캐사기라는 것도 알 수 있구요(...)
정령의 가호는 스킬 로 발현이 되지만 스킬은 스텟이나 즉 팔나의 강함에 따라 강해지는게 아니라서...(마법은 스테이터스의 영향을 받지만 스킬은 받는다는 언급조차 안되어있고 리아리스 프레제를 보면 마음의 강도에따라 성장속도가 가속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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