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떠돌다 엄청난 던만추 추측글을 발견했습니다!!!!!!!!!!!
과학문명이 발달해감에 따라서 신비도 점차 사라져가던 인류,
일단 이렇게 설정하면 우라노스 개객기는 절대확정이군....
그런 인류가 맘에 안들었던 신들은...
인간 몇명을 부추겨서 세계대전을 일으켜 인류를 멸망에 가까운 상태로 몰고간다.
그리고, 땅을 완전히 새로운 땅으로 뒤덮어서 과학문명을 완전히 매장시켰다.
그 이후, 신비를 부활시키기 위해 신들이 신의 힘을 사용했다.
그런데 그것이 지나쳐서, 땅속에 파묻혀버린 대전쟁때 멸망한 인류의 원혼이 신들의 수작에 죽은것을 알게되고...
정화되지 않은 원혼들은 한곳에 모여서 지상을 향해 나아갔다. 신들에게 복수하기 위해서.
그것이, 몬스터의 발현... 던전의 시작이 되었다.
땅위에 남은 새 인류는 몬스터를 막기위한 수많은 방법을 강구했고,
그러던 어느날 어느 천재적인 마법사들의 연구에 의해, 지하의 원혼을 정화하는 마법진을 만들어냄
그 마법진으로 던전을 닫아서 인류를 구하기 위해 수천 수만의 인간이 희생을 감수하여 드디어
마법진과, 그 마법진에 마력을 공급하는 '탑'을 건설한 순간
신들이 감동하여 지상에 내려오다. 일부러 발을 삐끗해서 탑에 부딛쳐 탑을 부숴버렸다.
그리고, 신들은 사죄의 의미로, 자신들의 힘을 사용해 탑을 재건해 주었다.
... ...
『정화』의 의미를 가진 마법진을, 『억압』의 의미를 가지는 마법진으로 바꿔서...
단지 자신들을 위해 싸우는 인류를 보며 영원히 즐겁게 살고 싶어서....
우라노스「왜, 그런일을 하냐고? 그야 그렇게 하는쪽이 더 재밌잖냐」
... ... 라는 꿈을 꿨는데, 일어나서 생각해보니 그리스 신들이라면 그러고도 남을것 같다는게 ...
근데 이러면 헤스티아고 뭐고 죄다 하라구로 확정인가.
출처 : https://www.typemoon.net/bbs/board.php?bo_table=freeboard&wr_id=1432046
우와 저 진짜 어떻게 하면 저런 생각을 해낼 수 있는지 소름이 끼쳤습니다;;;
마치 던만추 작가가 한국 사이트에 와서 네타 하는 건 줄 알았다니까요;;;
진짜 저렇게 생각하면 매우 호러네요...
이러면 작중 신들이 현대 문화 드립치는 것도 납득이 가네요.
과연 진실은 저 너머에.....
그리고 만약 나중에 진짜로 저렇게 된다면 저 게시글은 성지 확정
에이잇!!! 인류 전체가 멸종되는 한이 있어도 당하고 있을 수 만은 없다!!!!
지구상의 모든 인류와 국가들은 단결하여 모든 핵무기를 저놈들에게 쏟아부어라!!!!!!!!!!!
이기지 못하더라도 좋으니 저 가증스럽고 오만한 신들에게 우리의 힘과 각오를 날려서 뜨거운 맛을 보여주자!!!!!!!!!!
만약 현대 인류와 신들 간에 마찰이 일어나서 전쟁이 벌어진다면 결과가 어떻게 될까요?
던만추의 신들이란게 원래는 엄청난 권능을 지닌 강력한 존재들이지만 하계에 있기 위해 일부러 자신들의 힘을 억누르고 있습니다.
작중 신의 대략적인 강함을 추측할 수 있는 문구가
릴리가 자기 앞의 헤스티아 만 하더라도 마음만 먹으면 오라리오 전체를 불태워 버릴 존재라고 평하였죠.
이것에 따르면 헤스티아가 완전히 아르카넘을 해방했을 때는 1945년 일본의 패망을 앞당기게 한 강력한 슈퍼 병기, 도시 하나를 한 방에 날려버리는
히로시마 원자폭탄에 비교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인류의 무기는 겨우 그 정도가 다가 아닙니다. 위에 사진을 보면 가장 약한 핵폭탄 리틀 보이와 역사상 가장 강력한 핵폭탄
차르 봄바의 차이가 얼마나 크게 나는지 확실히 알 수가 있죠.
게다가 중요한 건 차르 봄바가 만들 수 있는 한계도 아니라는 것. 차르 봄바는 사실 원래 100메가톤급 으로 만들려 했는데 그렇게 하면 너무 위력이 쎄서 피해가 커질 까봐 소련이 절반인 50메가톤으로 줄여서 만든 것이죠.
https://namu.wiki/w/%EC%B0%A8%EB%A5%B4%20%EB%B4%84%EB%B0%94
이 사이트 에서 보면 현재 시점에서 미국이 마음만 먹으면 무려 800메가톤급(!!!) 혹은 그 이상으로 만들 기술력이 있다고 합니다.
50메가톤 만으로 그 사단이 났는데 800메가톤 이면... 상상이 안가네요...
다만 언급된 헤스티아의 힘이 귀파듯 가볍게 하는 것인지 아니면 상당히 힘을 써야 하는 지는 당장 모르니 보류해야 할 필요가 있고
신화에서 헤스티아는 전투에 관련 된 신이 아닌 지라 진짜로 싸움에 특화된 신이라면 그 보다 훨씬 더 할테니까 속단할 수 없기도 하네요
(사실 일격이 아니라 좀 시간 들이는 거라면 대형 폭격기 몇 대가 쑥 한 번 훑고 지나가 줘도 도시 하나는 얼마든지 지워버림)
헤스티아의 언급된 화력이 저 정도니 신 보다 약할게 뻔한 최강의 몬스터 흑룡은 GBU-57 이나 MOAB, ATBIF 중 몇 대만 박아줘도
골로 갈 삘이군요;;;
대다수의 던만추 신들 입장에서 보기에 우리 근현대 문명은 과학과 기술이 자기네 세계 보다 넘사벽으로 발달한 흥미롭고 재밌는 새 유희거리에 지나지 않겠지만 몇 몇 생각 있는 신들은 "상당히 강력한 놈들이니 경계해야 하는 우리가 본래 힘을 내서 싸우면 이길 수는 있을텐데 자기네들도 피해가 적지는 않을 거 같고 무엇 보다 아르카넘 해방하면 천계 소환됨!!!" 정도랄까
따라서 제 관점으로는 근현대 문명이 던만추 세계관을 압도적으로 관광 보낼 테지만 단, 아르카넘 해방한 신들이 변수랄까.
(하지만 이건 우리 인류가 던만추 세계관을 지배가 아니라 신이건, 인간이건, 몬스터건 싸그리 몰살시킬 생각으로 오라리오에 ICBM 발사하면 아르카넘 해방 뭐시기 할 새도 없이 전부 공평하게 다 죽기 때문에 의미가 없어짐)
추천0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