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라노벨이 코노스바랑 던만추인데
각각의 주인공인 카즈마랑 벨이 의외로 비슷한 면이 꽤 있으면서도 판이하게 다른 개성있는 캐릭터라서 카즈마 파티가 던만추 세계관에 떨어진다든가 하는 식으로 콜라보 나오면 어떨까 싶네요 ㅋㅋㅋ
일단 둘 공통점을 살펴보면
1. 판타지 세계의 남성 모험자이다.
2. 하렘왕의 기질이 있다.
3. 대부분 여성으로 이루어진 파티의 파티장이다.
4. 주요 무기가 검이다(카즈마의 경우는 특유의 행운 보정을 받은 궁술, 마법 등도 쓰는 걸 감안해야 하지만 벨도 파이어볼트 쓰니 패스).
5. 운빨 맥스보정을 받고 도박을 무지하게 잘한다(둘다 카지노가서 똑같은 종류의 도박으로 어마어마한 떼돈을 벌음).
6. 아름다운 여신이랑 같이 다닌다.
하지만 다른 점을 보자면
1. 벨네 파티원들은 하나하나가 필수요소이자 도움이 되는 데에 비해 카즈마네 파티원들은 전원이 트롤에 민폐,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미x 캐릭터들 뿐이다.
2. 벨은 기본적으로 선량하고 순수하고 결단력이 뛰어난 데에 비해 카즈마는 엄청나게 우유부단하고 겁이 엄청나게 많고 성격이 쁘띠 란스라고 불릴 정도로 변태+개차반(오죽하면 별명이 쿠즈마 혹은 귀축의 카즈마. 쿠즈마의 쿠즈는 쓰레기 또는 찌꺼기를 의미하는데 국내 정발본에선 카레기로 번역)이다.
3. 벨은 많은 훈련량과 전투를 통해 강해져 적 공략에 정공법을 쓴다면, 카즈마는 그야말로 꼼수의 꼼수를 위한 꼼수에 의한 전투를 하며 무엇보다도 '약하다'.
4. 벨의 전투력은 파티 최강에 평판은 나날이 올라가는 반면, 카즈마의 전투력은 파티 최약체에 평판은 나날이 바닥을 뚫고 떨어진다.
정리하자면 이 정도인데 진짜로 카즈마네 파티가 오라리오에 온다면 개그 분위기 팍팍 날거 같네요 메구밍 같은 경우엔 폭렬마법 난사해도 아무렇지도 않은 광대한 던전에 틀어박혀서 안나올테고 아쿠아 같은 경우엔 오라리오의 주신들이랑 죽이 잘 맞아서 술판 벌이고 다닌다든가 던전 들어가선 언데드 몬스터가 없으니 무쓸모가 되서 도망쳐다닌다든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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