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고노트의 어원과 관련한 벨의 향후 행보와 스토리 추측
제목은 약간 오글거리게 써 봤고요! 뇌피셜 포함되있으니 주의 부탁드립니다.
아르고노트의 어원은 다른 분들이 추측하시는 그대로 그리스 신화의 영웅 이아손이
그의 숙부로부터 받은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50여명의 영웅들과 함께 승선산 배의 이름에서 따온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때 50명의 영웅들 중 헤라클레스, 오르페우스, 테세우스, 등등 대영웅들도 포함되었다고 합니다.
여기서 번개같이 떠오르는 생각이
영웅 이아손이 받은 난제는 던만추에서 신들의 강림 이전에 인류와 몬스터들이 싸우는 시대에서 인류의 생존에 해당하겠지요.
이것이 신들의 시대 이후에 3대 퀘스트로 구체화된 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또한 작중에서 고대 영웅들 중 하나인 알버트는 용병왕이라는 이명이 있었죠?
아래 그림 살짝 보고 가시겠습니다. (출처 : http://wasabisyrup.com/archives/1856283)
소드 오라토리아 32화에서 아이즈가 꾼 꿈에 등장하는 아버지(로 추정)되는 알버트와 그 동료들 그림입니다.
알버트의 왼편에 보이는 동료들은 좌측부터 드워프, 파룸, 아마조네스(이벨다), 캣피플, 엘프(여왕), 그 외에 1인,
여기에 알버트와 함께 했다는 정령 아리아를 합치면 8인 파티나 견적이 나오네요!
본편보다 더 그림을 잘그리는 외전의 만화가님께서 창작하신 부분이 아니라면 원작자인 오모리 후지노님의 검수를 받으셨을 거고
그렇다면 어느정도 단서가 제공되는 걸로 보입니다. 알버트의 외양은 장성한 벨 크라넬을 닮았죠.
(이도 어느 정도 의도된 거라고 보입니다. 벨 크라넬이 알버트의 전쟁체같은 게 아니라 벨 크라넬의 이후 행보에 대한 복선 정도로 저는 생각해보고 있습니다)
저 때는 신들의 팔나를 받지 못했던 시기라고 가정한다면 패밀리아라는 개념이 없고 알버트가 말그대로 세계를 여행하면서 만난
동료들과 함께 몬스터들에 맞섰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벨 크라넬의 차후 행보가 용병왕 알버트의 행보와 비슷하게 전개된다면 지금 갖춘 멤버들도 어느 정도 매치가 되는 편 입니다.
단장포지션은 일단 벨 크라넬이고
드워프- 미등장인데 드워프들 중 머릿속에 가장 먼저 떠오르는게 츠바키말고 없네요 하프긴 하지만.. 근데 벨프랑 컨셉이 겹치는데? 그래도 벨프한테 츤츤해서 보기 좋잖아요
파룸- 릴리루카 아데
아마조네스- 뇌피셜인데 티오나 히류테가 와줬으면 좋겠습니다. 일단 벨 하렘 일원이잖아요? 아이샤는 넘 늙어서 힘들어요
동물귀- 캣피플인지 모르겠는데 여우소녀 있습니다.. 따지고보면 여우는 고양이쪽이 아니라 늑대쪽 아닌가 하여간 동물귀 종족 1인
엘프- 류 리온 영입하려는지 계속 에피소드가 나오고 있죠?
제3자- 지금 벨프 크로조가 들어가 있습니다..만 반드시 매치될 필요는 없기도 하고 벨프도 정령의 피가 흐르기 때문에 정령 땜빵 가능
정령- 아리아와 아주 큰 연관성이 있는 아이즈 발렌슈타인이면 좋겠으나 이미 로키 패밀리아 일원이죠. 벨프가 딱인데
이 정도로 견적을 내 보면
탱커(?)- 던만추에서 뭐라고 부르는 지 모르겠네요 드워프가 하시면 좋을 듯
전위- 벨, 티오나
후위- 류 리온
서포터- 여우소녀, 벨프
지휘관(?)- 릴리루카
7명 파티가 구성되겠고요!
지금 가장 문제인 것이 저 조합이 확정이라는 전제 하에
티오나, 벨, 류 리온의 역량은 너무 강하고 릴리루카, 벨프, 여우소녀는 너무 쪼렙이라 파티 밸런스가 안맞는다는 부분 같습니다.
드워프 아조씨는 천천히 나오셔도 되겠죠...라기 보다도 벨프도 갑툭튀한건 아니라서 뭔가 지금 단서를 던지고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아이들과 신이 맺어지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벨프의 짝사랑은 이루어질 거 같지 않고.. 츠바키가 오면 안되나? 둘이 꽁냥대기 좋을 거 같네욤
티오나의 헤스티아 패밀리아 영입설에 대해 하나 가설을 세워본다면,
최종의 흉적인 척안의 흑룡을 상대하기에 앞서 중간보스 포지션인 에뉘오와 대결하는 과정에서 에뉘오의 지상 강림으로 오라리오가 쑥대밭이 되고
최악의 경우 오라리오 최대 파벌 중 하나인 로키 패밀리아가 궤멸(핀과 리베리아가 후계자 키우고있다는게 좀 걸리네요)
그리고 에뉘오 쓰러뜨리고나니 갑자기 흑룡이 찾아와서 PPAP를 추게 되면 당장에 맞설 인원이 필요하게 되니 임시영입의 형태로나마
함께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본문과는 별로 상관없는 제 생각입니다만,
소드 오라토리아 외전 6권에서 로키가 누군지도 못알아 본 살육과 전투의 여신 '칼리'가 화톳불을 지키는 여신에 대해 언급을 합니다.
그리고 디오니소스의 언급 중에도 헤스티아, 헤르메스, 디오니소스가 동향지간이라는 걸 보면 신계는 지구의 축소판이고
각 지역마다 신들이 뭉쳐살고 있기 때문에 거리가 먼 신들끼리는 유명한 신들 말고는 모르는거 아닐까요?
칼리는 인도의 신이기 때문에 가네샤와는 안면이 있을테고 저쪽 북유럽의 신은 누군지도 못알아보는 게 이상하진 않지만
그래도 신들끼리는 서로 다 알고 있다고 생각했어서 나름 충격이었습니다.
드워프는 벨프처럼 신인물 등장할 수도 있고요. 의견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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