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판 오리온의 화살에 대한 상상극장
이 글은 오리온의 화살은 무엇일까에 대한 상상을 써내려간 글입니다.
오리온의 화살은 추상적 의미보다는 이야기의 구체적인 목표가 아닐까 싶습니다.
예를들면, 천계 스리톱 처녀신중 하나이자 헤스티아의 절친인 아르테미스가 헤스티아를찾아와 오리온의 화살을 찾아달라는 부탁을 하면서 오리온의 화살을 찾는 여정이 시작되는 이야기로요
사실 오리온의 화살이라고하면 오리온이 썻던 화살보다는 오리온이 맞은 아르테미스의 화살을 떠올리기 쉬운데요. 그래서 저는 오리온이 신보다는 오히려 몬스터일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거인형 몬스터 오리온의 후예가 오라리오에 나타나는데 이를 쓰러뜨리기위해서는 아르테미스가 썻던 오리온의 화살이 필요하다... 이런식으로요.
또 오리온과 오라리오라는 이름의 유사성에서 오리온이 오라리오 창설에 참여했으나, 배신당하여 배척된 타이탄이라는 설정도 생각해보았습니다. 그리고 그 후예가 복수하러왔다는 이야기로 전개될수도 있겠죠
제일 극적인 이야기는 오라리오 자체가 사망한 오리온의 유해위에 세워진 도시이며 오리온의 화살은, 바벨과 던전의 모태로 이어진다는 설정입니다. 물론 작가님이 이야기의 중추이자 최종떡밥인 던전의 유래를 극장판에서 건드릴지는 의문입니다만... 상상의 나래를 펼칠수는 있을거에요. 사실 극장판에서 큰 떡밥을 던져주면 몰입도가 올라서 좋을것같구요.
모처럼 나오는 극장판인 만큼 제대로 나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