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사실 소오 이번 권만큼이나 다음 권이 기대되는 게
올라오는 스포들 대강 살펴보니까, 벨의 최측근 인물뿐만 아니라 로키 파밀리아의 인물들도 서서히 변화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핀 - 자기의 평판과 상관없이 옳다고 생각하는 일을 하는 벨을 보고, 안쪽에서 모험과 정의에 대한 무언가가 다시 끓어오름
아이즈 - 몬스터에 대한 무한한 증오가 비네와 조우한 충격으로 변화함, 어쩌면 내면이 변화하면서 벨에게 처음에게 무릎베개를 해주었을 때처럼 새로운 스킬이나 마법이 발현할지도?
레피야 - 벨에게 완전히 함락된 게 확실함은 물론, 벨이 몬스터 편을 드는 비상식적인 상황에서도 기존까지의 사고관념을 버리고 어쩌면 벨이라면 그 행동이 충분히 옳을 수 있다고 생각할 정도이니 이하생략
티오나/티오네 - 제대로 나올지는 모르지만 본편 11권에서 아이를 지키려고 한 비네를 일부러 놓아줬던 장면이 있으니 융통성이 길러졌을 것 같음
베이트 - 자기가 생각하기에 '약자'에 해당되지만, 약자라고 강자 뒤에 숨지 않고 벨을 도우려고 전투력 전무한 채 깡만으로 베이트의 앞을 가로막은 하루히메의 모습을 보면서 마찬가지로 무언가를 느꼈을 것으로 예상됨
아무튼간에 로키 파밀리아의 인물들이 제각기 내면에 뭔가 변화가 일어나면서 이전까지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임이 확실하기에 그게 정말 기대됩니다 아마 다음권 전개는 본편 13권에서 언급된 것처럼 로키팜+헤르메스팜+제노스가 힘 합쳐서 크노소스 쳐들어가서 죄다 박살내고 다니는 게 나올 텐데, 특히 아이즈와 레피야가 넘모 기대되는
근데 우리 킹갓엠퍼러더트루워치프탱커 가레스 성님은 어디갔나요? 마검 세팅한 츠바키&벨프 콤비랑 싸우고 그대로 끝인 건가 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