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리오 랩소디아/번역] 1부 1장 5화
* 시작하기 전 튜토리얼을 일고 오셔야 스토리가 이어집니다! http://windsclound.tistory.com/8?category=720834
1부 1장 "시작의 파밀리아"
5화 "헤스티아 일행으로부터의 지도 전편"
헤스티아
그래서 이렇게 되었다……라는 거로구나. 과연, 그런 경위였구나.
하지만 디아 녀석, 오랜만에 모습을 보인다 싶었더니 갑작스레 햅쌀 신의 지침 역할을 부탁할 줄이야아.
릴리루카
오늘은 벨 님과 내일 있을 탐험 준비를 할 예정이었는데요…….
헤스티아
무슨 소리를 하는 게냐 서포터 군! 벨은 오늘 나와 데이트를 할 예정이란 말이다!
그 이외의 예정은 모두 취소일세, 취소!
릴리루카
내일 있을 던전 탐험은 이미 오래 전부터 예정에 들어있었다구요!
헤스티아 님이야말로 자중해 주시면 좋겠는데요!
헤스티아
벨 군! 너는 어느 쪽이 좋은 게냐!?
오늘 밤 있을 나와의 데이트냐, 아니면 서포트 군과의 시시한 어울림이냐!
릴리루카
시시하다니요!
준비가 소홀한 모험가가 어떤 위험에 처하는지 잘 생각해 보시라구요!?
엠마
……벨 씨, 언제나 이러나요?
벨
아하하…….
디아
어머, 벌써 와 있었구나, 헤스티아.
헤스티아
디아……?
엠마
아……디아 님.
지금 헤스티아 님과 벨 씨 일행으로부터 조금 가르침 받는 참이었습니다.
디아
그래, 다행이구나.
고마워, 헤스티아.
헤스티아
뭐어, 너게 부탁하는 건 드문 데다가…….
나도 협력할 수 있는 신우가 늘어난다면 좋으니까 말이다.
디아
후후, 요즘 헤스티아의 이름을 여기저기에서 들을 수 있었거든.
이왕이면 파밀리아 운영을 잘 하고 있는 신우에게 묻는 편이 좋을까 싶어서 말야.
헤스티아
……라기보다, 정말로 내가 필요했던 게냐?
천계에서 갓 내려온 초심자가 벌써부터 권속을 들이다니 [플레이어]는 행운이 대단하지 않느냐…….
나 같은 경우에는……하아.
벨
하하, 진정해 주세요 신 님.
릴리루카
가르쳐 주는 입장이 질투를 하면 꼴볼견이라구요, 헤스티아 님?
헤스티아
무……무슨 말이냐 서포터 군!
조금 부러워 했을 뿐이다!
릴리루카
……그거나 그거나 같은 거 아닌가요.
헤스티아
흥. ……아, 그렇지.
아까 말하는 걸 잊었지만, 던전에서 돌아오면 [스테이터스]의 갱신은 제대로 해야 한다구.
모처럼 몬스터를 쓰러뜨리서 경험치(엑세리아)를 쌓아도, 갱신을 하지 않으면 권속의 능력에 반영되지 않으니까 말이다.
초창기의 무렵이라면, 그게 던전 탐색의 사활을 가른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아.
거기에……아주 가끔이지만 마법이나 [스킬]이 발현되서 권속의 전투력이 비약적으로 향상되기도 하니까, 귀찮더라도 부지런히 해두는 편이 좋아.
엠마
그, 그렇군요…….
번거롭게 해드려서 죄송하지만, [플레이어]님, 잘 부탁드립니다.
벨프
우왓, 뭔가 떠들석하구만.
릴리루카
느리네요. 벨프 님, 미코토 님.
미코토
면목이 없습니다.
그럴듯한 건물을 찾다 보니 길을 잃어버려서…….
엠마
멀리서 보일 만한 장소가 아니니까요…….
릴리루카
이쪽이 새롭게 파밀리아를 창단한 [플레이어]님과 그 권속, 엠마 님입니다.
엠마
앗, 처음 뵙겠습니다!
엠마·플로레스입니다!
벨프
벨프다. 잘 부탁해.
미코토
야마토·미코토라 하옵니다. 부디, 잘 부탁드립니다.
엠마
자, 잘 부탁드립니다……!
벨프
그렇게 부담 가지지 마.
이야기는 들었어. 여기서 만난 것도 무언가의 인연일 터, 곤란한 일이 있으면 말해 달라구.
미코토
저 또한 최대한 협조하겠습니다.
엠마
넷, 네엣! 감사합니다……!
디아
후후……. 앞으로 즐거워 질 것 같네.
아아 신성하신 디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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