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편 14권 스포) 벨에 대한 아이샤의 마음
계층주와의 전투에 임하기에는 믿을 수 없을 만큼의 요소 부족
아이샤조차 못해먹겠다고 포기하고 싶어진다.
[심층]에서도 본 적 없는 많은 [이상사태]에 액일이다, 라고 내뱉었다.
—————적어도, 벨 크라넬만 있으면
문득, 입술에서 새어 나오는 듯한 그 중얼거림에.
아이샤는 발끈 얼굴이 붉어질 정도로 격분했다.
(까불지마, 아이샤 벨카! 언제부터 너는 수컷에게 의지하는 나약한 여자가 됐냐!)
한순간이라도 품은 그 생각을 한없이 매도하며, 부끄러워했다.
순수한 여전사로서 그런 약한 소리는 용납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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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순간이지만 위험할때 벨을 떠올린걸 보면 아이샤 역시 벨에게 진짜로 반했군요. 하루히메에게 양보했다지만 역시 여자로서의 본성을 속일수 없나봅니다. 어디보자... 이번 원정에서 확인된 하렘 맴버만 따지면 총 카산드라와 아이샤, 그리고 류. 제노스로 마리가 있고 번외로 강화종과 지거노트. 총 다섯이라는 걸 알 수 습니다. 한번의 원정으로 다섯을 하렘에 추가시킨 우리의 토끼. 저 멀리서 아이즈가 속타는 소리가 들리는건 착각일까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