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즈 비중이 정말 미묘하네요
던만추 본편을 보면 아이즈를 동경해서 벨이 강해지는데
같은 파밀리아가 아니라서 그런지 히로인으로써의 비중이 거의 없는수준
오히려 싸우는 기초를 알려준 친절한 사람? 말 그대로 단순히 동경하는 사람같은 느낌?
웹연재판때는 류가 스승이였다는데 오히려 술집에서 자주만나니까 웹연재판을 그대로 갔으면
지금처럼 류랑 대련한다고 언급되는 수준이 아니라 강해지기 위해 노력한다는 모습이 잘 나올거같네요
물론 아이즈가 스승이 아니면 비중이 아예 사라지니까 아이즈가 스승으로 바뀐거겠지만 미묘....
아폴론 파밀리아와 싸울떄 수련시켜주긴 했지만 스승이라기보다는 단기특훈 강사라는 느낌이 더 강하게 들더군요
오히려 아이즈가 벨이 동경하는 사람이 베이트라는 망상처럼
초반에 베이트가 벨을 구해줘서 약해빠진놈은 얼쩡대지마라!! 하는 소리를 듣고
강한 남자를 목표 강해지는 열혈남이 되는게 더 재밌어 질거같은 생각을 할정도로
아이즈의 비중이 정말 미묘합니다
게다가 이번 소오 12권을 읽고 소드 오라토리아의 주인공이 정말 아이즈가 맞나? 싶을정도로 비중이 적습니다
흑막인 에뉘오의 정체가 디오니소스로 밝혀지고 피르비스도 적측으로 돌아서는데
흑막측과 계속 얽혀온건 아이즈가 아니라 레피야입니다
게다가 엄청난 신뢰와 우정을 쌓으면서 적으로 마주치면서 갈등이 엄청나게 심화되죠
아이즈도 소오 초반부터 싸워온 레비스와 싸우는데 그냥 들러리처럼 느껴질정도로
레피야와 피르비스가 엄청난 비중을 차지합니다
그에 반해서 아이즈는 과거 떡밥 해결은 거의 아무것도 안나오고 성장하고 있긴 하지만 별로 감흥도 안느껴지고
강해지기 위한 심리묘사도 그냥 졌으니까 강해지고싶어 아니면 난 아직약해 이것의 반복 아니면 벨이 빨리 강해지고 있네 정도?
레피야의 자신의 약함에 대한 고뇌 벨에대한 경쟁심 피르비스에 대한 마음 등등 엄청나게 비교될정도로 심리묘사가 거의 없습니다
소오 12권이 끝나고 후기를 보면 요정각성편이 시작한다는데
아이즈의 비중이 완전히 사라질 느낌이 듭니다
제가 생각하는 지금 아이즈의 위치가 어떤느낌이냐면
페이크 히로인+페이크 주인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