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인연대사 추가
알트리아 펜드래건
|
흐음… 손에 들어오지 않기에 아름다운 것도 있다… 음? 누가 한 말이냐고? 내 알 바냐! 방금 한 말은 그저 허튼 소리다.
|
||
이스칸다르
|
정복왕을 자칭하는 거한이 있구나. 흥, 적잖이 술에 취했다 하더라도 저 놈을 '무인'이라고 부를 성 싶느냐. 저 놈은 나라 위에 타는 자. 전사라기보다는 정치가겠지.
|
||
엘키두
|
아니, 딱히 기쁘진 않다. 딱히 말이다. 하지만 네놈은 괜찮은 게냐? 내 벗이지만, 녀석에게는 '분별'이란 게 없느니라. 잘 베이는 나이프다. 신중하게 써주도록 하거라.
|
||
이슈타르
|
이슈타르가 아처라고? 참으로 모욕스러운 일이로구나! 지금 당장 해치워야… 아니, 잠깐, 저게 이슈타르라고…? 호오… 의사 서번트. 저러한 기연도 있는 것인가. 좋다, 저 이슈타르라면, 한동안 상황을 지켜보도록 하마.
|
||
에레쉬키갈
|
오오, 에레쉬키갈까지… 저 계집의 피는 얼마나 성가신 거냐. 허나, 우르크의 왕으로서 보자면 기쁜 일이다. 저 음침한 에레쉬키갈이 밖에 나오다니, 나 참, 인간의 생명력이야말로 무한하게 솟아오르는 성배로구나.
|
||
오지만디아스
|
호오, 네놈도 있었던 게냐, 태양왕. 신전과 함께 통째로 찾아올 줄이야, 칼데아에 와서도 스스로를 굽히지 않는 자존심, 통쾌하구나. 거기다 몸에 걸친 황금은 가볍게 하다니. 훗, 네놈 정도의 사내에게 양보를 받았으니, 나도 앞에 나갈 수 밖에 없겠구나.
|
||
알트리아 릴리
|
너무 사랑스러워서 가슴이 괴롭구나…! 나는 지금 처음으로 타인에게 질투했느니라! 네 이놈, 멀린! 허나 기필고 용서하리라!
|
||
BB |
호오, 여기가 아니라 둘 셋 정도 떨어진 옆 가지의 주민인가. 달의 성배전쟁의 사정은 모르지만, 아름답게 날아올랐구나. 너무 흥에 빠져 도를 넘지는 말거라.
|
||
이반 뇌제
|
이문대가 얼마나 가혹한지는 들었다만, 산만큼 커다란 코끼리일 줄이야. 훌륭하군. 그야말로 구갈안나와 필적하는구나. 아, 아니, 잠깐, 근데 그걸로 나라를 다스릴 수 있는 게냐? 코끼리잖나? 시두리라 해도 커버칠 수 없을 게다.
|
||
시황제
|
자신 한 명 만을 사람으로 정하고, 그 책임을 짊어진 채로, 별에서 찾아오는 오랑캐에 대비한다. 그야말로 사람의 궁극이로구나. 허나, 손아귀에 넣은 그 미래는 닫히고, 또한 문명의 발전도 끊겨버렸다. 그저 홀로 별을 짊어진 자여, 너는 2천년 일찍 등장한 것이니라
|
추천0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