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도로키에 대한 스테인의 평가
정발본에 보면 괜찮다. 라고 번역되어 있어서 평가가 좋구나, 했었는데, 애니를 보니까 필요없다. 로 되어있더군요.
일본어로는 いい, 더군요.
일반적으로 좋다. 라고 번역이 되지만, 다른 만화나 자막에서 いい를 됐어. 라는 번역들도 꽤 봤단말이죠.
예를 들어 もういい 가 이젠 됐어. 라고 번역되지요. 즉 いい는 됐다라고 번역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스테인의 말을 "너도 좋아."를 "너도 됐어."라고 번역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경우, 합격이 아니라, 불합격, 즉, 필요없다. 라는 번역이 나온다는 거죠.
...그럼 토도로키는 과연 합격이나 불합격이나에 의문이 생겼습니다.
그리고...정황증거를 살펴봤지요.
...아무래도 불합격 같습니다.
1. 자신보다 빠른 스테인 앞에서 빙벽을 세워 시야를 가린 어리석음을 논한 직후 말한 평가입니다.
2. 그 이후 토도로키의 위에서 망설임없이 칼을 세웠고,
3. 개성에 휘둘려 움직임이 둔하다. 라는 평가를 내리며 망설임없이 죽이려 했습니다.
즉, 스테인은 토도로키에 대해 좋은 평가를 내린 적이 없으며, 살해를 망설이거나 주저한 적이 없습니다.
따라서 토도로키에 대한 스테인의 평가는 아무래도, "필요없다."쪽이 맞는 번역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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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설 추가.
후에 병원에서 토도로키가 "봐줬다."라는 표현을 하기도 하고, 확실히 살해표적이었던 이이다와는 살기나 대우자체가 다르기도 했습니다.
이이다의 말은 "논할 가치도 없다."라고 씹기도 했고.
이건 아마 이이다와 스테인의 첫 조우, "어린애가 끼어들 영역이 아니다." 라거나, "어린애라도 경우에 따라 표적으로 삼는다."
는 말을 봤을 때 해석이 가능합니다.
즉, 토도로키의 경우, 실력 미숙으로 불합격 당했지만, 아직 히어로가 아닌 어린아이라, '살해표적'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즉, 방해하면 죽이고, 아니면 말고 정도요? 미도리야의 경우에는 죽일 수 있었는데 봐줬다는 표현이 병원 씬에서 확실히 있었으니 합격이 확실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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