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을 못따더라도 왕전이 실패가 아닐 수 있는 시나리오.
왕전은 업으로 넘어올 때 업을 못 따도 된다고 생각했을 수도 있습니다. 결론은 역피셜로 따게 되지만요.
출정 전의 상황을 생각해보면 이목이 작은 토성 다수 건설을 통해 서부 방위선에 유기적인 점조직을 만들었습니다. 서부 공략에만 십년이 넘게 걸리도록 지구전을 펼쳤죠.
진나라는 15년이라는 타임아웃이 있었구요.
현상황은 이목이 알여 등 서부 지대 병력을 모조리 동진 시키고, 요양은 함락되었네요. 즉 조나라 서부는 모조리 빈집이네요.
창평군. 부탁이 있다. 업 함락이 실패했다는 소식을 듣게 되면 바로 알여와 조 서부를 공략해라. 설사 업 함락을 못하더라도 작은 병력으로도 조나라 서부 공략이 가능한만큼의 그림을 그려놓겠다.
십년 걸릴 서부 공략을 반년 안에 끝내기만 해도 왕전은 대성공임.
요거 아님?
전리미의 역할은 남은 병력을 통솔함과 동시에 서부쪽과 연계하는것...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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