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리해본 뤼드시엘 흑막설
밑에 댓글에도 남겼습니다만 많은 분들과 좀더 얘기해보고 싶어서 글로도 씁니다
제 생각엔 마엘이 진짜로 에스타롯사한테 살해당했는지도 의문이 듭니다
애초에 마엘이 십계한테 살해당했다는건 뤼드시엘의 입에서 나온것이고 대죄를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온 독자들 입장에선 갑자기 설붕이 일어나니 의심을 해볼수밖에 없죠
에스타롯사가 진짜로 살해했다면 선샤인을 처음보듯이 행동하는것도 말이 안되고 십계중에 그 어느 누구도 선샤인을 알아보는 인물이 없었습니다 그렇단 얘기는 십계가 사대천사와 만났을때 마엘은 이미 없었다는걸로 밖에 설명이 안됩니다
뤼드시엘은 에스카노르에게 선샤인을 '버리라고' 말했습니다 그것은 본인이 그럴 의지가 없다면 타인이 은총을 빼앗는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이며 이는 정말이지 십계의 계금과 비슷합니다 계금을 모으는것이 가능하다고 하면 그것은 은총도 마찬가지일것이라고 추측이 가능하며 밤에 힘이 가장 약하다는 것을 아는 인물은 십계를 제외하면 여신족, 그 중에서도 은총을 직접적으로 사사받은 사대천사쪽이 가장 유력합니다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저는 마엘이 같은 동료인 여신족에게 살해당했으며 그 범인은 뤼드시엘이라고 생각합니다. 뤼드시엘은 한명의 야심가 캐릭으로서 그 목적은 메리오다스와 마찬가지로 신이 되는것이며 그 과정에서 가장 성가신 힘인(정오에 자신마저도 능가하는 위험성이 있는) 마엘을 노렸을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봅니다 마엘의 죽음을 얼버무리기 위해 십계를 이용하였으며 사라진 '선샤인'의 행방을 줄곧 찾았을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머릿속 소설이긴 합니다만 이렇게까지 생각하지않으면 뤼드시엘의 발언이 사실이라고 가정할시 발생하는 설붕들을 설명할 방법이 떠오르질 않네요
뤼드시엘이 마엘을 불러라! 한 게 거짓말 같지가 않고,
결정적으로 마신족은 베르아르인 출신 멀린도 알아보는데 여신족 사대천사 중 한명의 마력을 모르고 있다? 이건 마치 계금 모르고 성전일으킨거랑 다름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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