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가장 극혐하는 전개인데 이거..
1. 주인공 측이 그냥 무조건 상대보다 강해짐
- 역대 최강의 요정왕이고 뭐고 상대는 섬멸 멜리조차 상처없이 씹어버릴 투급인데 그걸 다시 상처없이 씹어버리는 킹.. 또 그걸 상처없이 씹을 수 있을 것 같은 5 계금 멜리가 나올거고.. 페어리테일 보다가 이런 전개를 정말로 극혐하게 됐는데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2. 아무런 도움이 안 되는 나머지 동료들
- 일단 다이앤은 왜 강해졌는지도 모르겠고 데리엘리는 또 왜 죽었으며 아무것도 못하고 다시 육체를 잃은 사대천사 2명과 구경만 하는 엘리자베스
3. 굳이 왜 던졌는지 모르겠는 떡밥들
- 성전 시작 전에 멀린한테 부탁한 자폭은 결국 쓸데가 없었고, 정신적으로 성장한 데리엘리와 그 죽음을 통해 성장해야했을 엘리자베스는 킹의 마력을 보고 감탄만 하는 상태네요.
개인적으로 에스타롯사가 마엘이라는 게 밝혀지고, 데리엘리가 정신적으로 성장한 때까지는 굉장히 매끄러운 전개였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그 후에 있죠. 결국 킹과 고서를 제외한 다른 캐릭터들은 아무런 도움이 안 됐고, 거인의 왕 드롤은 편히 눈을 감지 못할 것 같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이런 전개가 습격팀에서도 똑같이 벌어질 수 있다는 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