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의 소마는 멋있는건지 아닌지 통 모르겠어요
분명 멘탈도 엄청나고 대사도 간지나긴 하는데
엄밀히 따지고 보면 주인공 보정 덕에 이기면서 말만 잘하는 것 뿐이잖아요
학원제의 1승(웃음)은 보는 제가 부끄러울 지경이였고
이번에 에이잔과의 승부도 "식극"이 죽어버린 상황을 어떻게 타파할지가 관건이였는데
소마가 조금 도발한 것 만으로 당당한 승부로 바뀌었다는게 진짜...
기숙사 멤버들이 저항하지 않았더라면 소마는 그냥 덤벼서 그냥 패배했을거란 뜻이잖아요.
에이잔의 캐릭터가 변한 것도 그렇고 소마를 이기게 만들려는 전개가 너무 지나치다고 생각해요.
jumpmatome같은 사이트 보면 이번의 승부도 소마가 책략없이 덤비는 거란 예상이 많았거든요.
저는 그래도 이번에는 생각이 있겠지...했는데 진짜 작전 없이 덤볐다는 걸 알고 많이 실망했어요.
이젠 소마가 뭘 해도 10년선배(쑻)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고도 작품을 재밌게 만들 수 있는지 어떤지는 결국 작가의 역량에 달렸다는 거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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