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잉~ chuing~

츄잉 신고센터 | 패치노트 | 다크모드

이번편 보니까 센트럴의 취지가 그닥 나쁜건 아닌거 같은데

AshRoller

L:0/A:0

65/150

LV7 | Exp.43%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0-0 | 조회 901 | 작성일 2016-04-02 11:12:21

[서브캐릭구경OFF] [캐릭컬렉션구경OFF] [N작품구경OFF]
*서브/컬렉션 공개설정은 서브구매관리[클릭]에서 캐릭공개설정에서 결정할수 있습니다.

[숨덕모드 설정] 숨덕모드는 게시판 최상단에 위치해 있으며 언제든 설정할 수 있습니다.

간만에 평범한 학생들의 입장을 잘 보여줘서 그런가 생각보다 센트럴의 취지가 좋은거 같지 않나요? 소마 일행같은 상위권 맴버들이야 창의력으로 승부볼 수 있다지만 그렇지 못한 학생들은 십걸을 비롯한 최상위층 요리인들이 자신이 계발한 레시피를 속성으로 가르치고 주입하는건데 어정쩡하게 오징어벌꿀무침 같은거 계발하고 있을 시간에 어디서도 인정받을 수 있는 좋은 레시피를 제공해주는건데 생각보다 미개인들 입장을 고려해주는 좋은 시스템 같은 기분

개추

추천

반대 0

[숨덕모드 설정] 숨덕모드는 게시판 최상단에 위치해 있으며 언제든 설정할 수 있습니다.

7340

솔직히 전 총수 교육제도가 아자미 교육제도에 비해서 뭐가 좋은지 모르겠습니다. 창의력 개발하기도 전에 퇴학당할 판인데..

2016-04-02 11:46:20

추천0

[신고]

[L:15/A:167]

악어농장

@7340

토오츠키에 퇴학 당한다고 해서
요리인이 못되는게 아님

그저 토오츠키 졸업생이라는 엄청난 후광을 못받을 뿐이죠
물론 가혹한 생존방식의 교칙이지만

이 교칙이 있기때문에 지금의 토오츠키의 명성이 이어가는거죠
그런 토오츠키의 후광을 받을수 있는 교육코스를 그리 쉽게 딸수있는게 아니잖아요

애당초 토오츠키에서 퇴학 당했다고 요리인을 그만 둘 정도의 인간이였다면
자기 한계가 거기까지 인거죠

그런 걸 바라지 않았다면 애당초 입학도 하지 않고 평범하게 요리하면 되구요
그럼에도 토오츠키에 도전하는건 그만큼 요리에 대한 도전정신이 있어서 인데
아자미는 학생들의 그 도전정신을 빼앗은거죠

2016-04-02 12:23:47

추천0

[신고]

[L:15/A:167]

악어농장

학생들의 성장을 막는 제도입니다
즉 센트럴에서 주는 레시피대로 움직이게 해서
졸업후에도 부려 먹으려하는 한마디로 요리인 독재정치같은 제도

겉으로는 최고의 레시피를 준다는 감언이설로 낚은후에
스스로는 아무것도 만들어 낼수없는 지경에 이르게 해서
위에서 시키는대로만 요리하는 꼭두각시나 다름없죠

물론 최고의 레시피 공유는 나름 취지가 좋지만
그걸 개인 스스로나 단체의 개발 및 연구를 막은것 부터
윗대가리 맘대로 부려먹으려는 속셈이 보이죠

2016-04-02 12:17:44

추천0

[신고]

[L:12/A:276]

도제

@악어농장

이게 맞죠. 레시피 주고 교육시키는 걸로 끝난다면야 총수 보다 훨씬 좋은 제도이겠습니다만, 결국은 [창의적 요리 개발]을 막는다는게 가장 큰 문제죠.
그리고 그 목적이 [소수를 위한 미식]과 [다수에 대한 먹이]를 구분하기 위함이니, 목적도 애초에 뛰어난 요리사를 만드는 게 아닌, 소수를 위한 요리사와 단순히 먹이를 만들 뿐인 자로 처음부터 구분시켜 교육하는게 목적이지요.

2016-04-02 15:16:13

추천0

[신고]

나입니다

ㄹㅇㄹㅇ

2016-04-03 23:45:37

추천0

[신고]

류리온

이 글은 좋은 문제제기라고 생각합니다. 생각할 수 있는 거리가 많지요.

이전 총수의 경영 시스템을 현대의 자본주의 시스템에 비유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무한-경쟁 바탕의 자본주의 시스템에서는, 일정 자본을 가진 자본가들은 계속해서 더 많은 부를 축적하지만 나머지 계층은
시간이 갈수록 아무리 노력해도 부를 축적하기 힘들어 도태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애초에 경쟁의 장에 참여할 수 있는 자본 자체를 자본가들이 독식하기 때문이지요.

반면 글쓴이가 의도한 아자미 총수 하의 토오츠키는 '잘 이행된 경우'의 사회주의 국가 형태를 떠올리게 하네요.
능력이나 자본이 다소 부족한 자들에게도 국가 차원에서 일정 소득을 분배하고 경쟁의 장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는 것은 바람직합니다.

그러나 아자미 정권은 이러한 사회주의적 모습과는 거리가 먼 것 같습니다. 대중 연설을 통해 평범한 민중계층의 지지를 받을만한 감언이설을 펼치고, 뒤에서는 본인의 권력에 대항할 수 있는 모든 조직들을 말살시키는 모습은 나치의 히틀러와 동일합니다.

또한 아무리 엘리트인 토오츠키 학교라고 하더라도, 음식은 개인마다 취향이 다를 수 있다는 점을 존중해야 할 터인데
본인의 '취향'을 '정의'이자 '진리'로 둔갑시켜 모든 구성원들에게 강요하면서 자기와 부합하지 않는 취향은 모두 이단으로 간주하는 점이 나치와 일맥상통합니다.

2016-04-04 01:35:38

추천0

[신고]

류리온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떤 점에서는 이 글이 좋은 문제제기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전 총수의 시스템이 말할 필요도 없이 아자미 정권보다는 훨씬 민주적이고 유동성 있는 체제입니다.

그러나 이전 총수의 시스템이 보여주는 살떨리는 무한 경쟁 구도가 정말 최선의 것인지는 생각해볼 만한 문제입니다.
정말 실력있는 요리인이라 하더라도 한 끗 차이로 바로 퇴학당할 수 있지요.
3년동안 살아남기에는 실력과 더불어 운도 너무나 많이 따라줘야 할 것 같습니다.

2016-04-04 01:44:04

추천0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