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rd Bout엔 누가 나올까요
지금까지 안나온 메구미 에리나 타쿠미/모모 에이잔 이 다섯은 나올 거 같은데 센트럴에서는 2nd에서 나온 셋 중 하나를 내보내야 하네요.
작가가 2학년 진학 후 역시 1학년처럼 길게 그릴 생각이 있다면 이쯤에서 타쿠미나 메구미를 띄워줄 필요는 있을 거 같습니다. (이번 에피로 끝낼 거면 그냥 소마랑 에리나가 다 쓸어버리면서 끝날 거 같고...) 졸업하면 볼 일 없는 3학년과는 다르게 얘네들은 이후 에피소드에서도 계속 나올테니까요.
개인적으로는 미마사카를 털어버린 사이토를 상대하러 가는 타쿠미를 보고 싶습니다. 이 떄 뜬금없이 메잘루나를 들고 나오는 거죠. 그리고 이어지는 회상에서 특훈 중 소마와 대결해서 메잘루나를 되찾는 걸 보여주고... 사이토를 이기면서 이전에 미마사카에게 졌던 그림자를 털어버리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
메구미 같은 경우에는 소거법으로 모모랑 붙지 않을까 싶은데 어떤 식으로 전개될지는 잘 모르겠네요. 애초에 모모가 사이토나 메기시마보단 자주 나왔지만 1학년들과 접점이 거의 없어서.. 1학년들이랑 만난 건 쿠로키바가 식극 할 때 나온 게 단풍놀이 제외하면 전부였던 걸로 압니다. 그 때 메구미랑 같이 시식담당을 했었죠.
저 둘이 다 이기는 걸 거부감 없이 보여주려면 작가가 연출을 좀 잘해야 한다고 봅니다. 소마가 네네나 하야마 이기는 것도 연출 좀더 잘했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들었거든요.
아니면 둘 중 한 명은 십걸의 쩌리라 할 수 있는 에이잔한테 붙이고 에리나에게 3학년 한 명을 맡기는 방법도 있습니다만, 개인적으로 에리나는 1석이나 2석 상대로 본격적인 실력을 보여주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그 전엔 마치 메기시마가 카부라기를 털어버렸듯이 에이잔을 압도적으로 털어버리면서 포스를 보여주는 연출 정도를 하는 게 어떨까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