ㅈ종일 쉴드가 아니라 난 3캐릭터 입장 다 이해함.
참고로 내 다른글보면 알겠지만 난 종일이 별로 안조아함 까는글도 마니 적었고
근데 내가 종일이라도 혁, 태진 손절할거 같긴함.
얘는 그냥 아주 평범한 집에서, 17~19까지는 다사다난했지만 독1시점부터 양아치 생활 졸업하려고 했던 놈임
근데 그걸 혁 도와준다고 독고1에서 다시 쌈질하러 나갔고, 독2에서도 역시나 대학 잘 다니다가 혁 도와주러 또 싸움판 나간놈임.
자기 입장에선 생각하겠지. 집안에선 화목한 가정 학교가면 맨날 현실적인 이야기만 해대는 여자친구 서희
독2 본사람들은 알 거임. 명진환이 종일이 찾아와서 "너 때문에 인생 조졌다"라고 했을때 종일이가 했던 말을
"똑같이 퇴학 당했지만 난 버젓이 대학 잘 다닌다. 니 인생 조진건 너다"라고
상황은 다르지만 결과만 놓고보면 종일이 입장에선 태진이나 혁이나 명진환이나 도긴개긴 일거란 말임.
자기 인생에서 별 쓸모없다고 느끼겠지. 독2 에필로그에도 나오듯이
종일과 혁은 그때까지만 해도 자주 만났는거 같음.
근데 만날때마다 혁은 먹고사는 이야기를 하고 종일은 자기 학교 이야기를 하고
예전에 같이 양아치짓 할때나 서로 유대감이란게 형성되면서 말이라도 통했지
지금은 사는 세계가 전혀 달라서 만나봐야 서로 할 말도 없음.
피보다 진한 우정이고 나발이고, 그게 현실임 ㅋㅋ
태진이 입장에서야 여러번 적었지만
혁에겐 태진,종일이 없어도 본환,재욱(군대), 현선, 세운이 있고
종일에겐 혁,태진이 없어도 서희, 가족이 있음
근데 태진에겐 아무도 없음. 그나마 있던 박한솔도 집에 잡혀들어가서 만나지도 못하는걸로 암.
동갑내기 친구는 혁,종일밖에 없는데 한놈은 훈계질에 한놈은 손절쳐버리니
당연히 빡칠 수 밖에. 막말로 태진이 힘들때 도와준놈은 한놈도 없음. 학교 선배였떤 심상윤밖에...
혁은 뭐.....그만 말할래..얜 너무 안타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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