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런이 망한 가장 큰 이유는 앤과 작가의 글러먹은 인성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이딴 년 포장하는 작가놈 클라쓰 알만함.
근거를 말하자면
AL vs 북부 때는 맥락을 전혀 생각안하고, 옳고 그름을 전혀 생각안함.
'시비'는 명백했음. AL이 나쁘고 북부가 착했음.
AL이 북부의 주요 인물과 병사들을 학살했으나, 북부의 우수한 책략에 빠져 지휘관들이 몰살당할 위기에 처함.
여기서 앤이 난입해서 북부의 마지막 지휘관들과 병사들을 죽여버림.
여기까지는 문제 없는게, 전쟁이 일어나는 걸 막지 못했고, 이미 북부가 학살당하는 걸 막지 못한 이상,
사람이 덜 죽는 쪽은 AL편을 들어서 북부를 막타치는 쪽임.
공리주의에 따라 행동했다고 볼 수 있음.
물론 진짜 공리주의자라면 죄를 저지른 측을 옹호하는게 나중에 더 큰 문제를 가져오므로 절대 AL편을 들지 않았겠지만 넘어가고..
근대 이상하게 앤년은 리아가 타락해서 죽일 수 밖에 없었다고 자위를 함.
솔직히 타락한게 리아입니까, 드라이입니까.
권력을 위해서 전쟁을 원하지 않는다는 상대 세력 가족을 암살하는게 진짜 타락 아닌가 싶음;
앤년도 자기가 보고싶은 것만 보면서 정신승리하는 진짜 타락한 년임;
샤미르 vs 자타족은 '사계찡'이란 분이 자세히 정리해주셨으니 간단하게 넘어가겠음.
앤년이 항상 그러듯이 전후 상황 1도 생각안하고 갑툭튀해서,
자기가 꼴리는 쪽 편 들어서 나머지 싹다 죽임.
이전의 나이트폴경우 최소한 공익에 따라서 행동한 후 정신승리라도 했지만,
샤미르건은 공익에 반해서 행동했고, 그 결과 테러 밖에 할 줄 모르는 무뢰배들이 정권을 잡아서 공공연하게 학살이 계속됨;
앤이 오기 전과 달라진 건 2개뿐임.
1.전에는 탄압받는 측(자타족)이 저항이 가능했으나, 앤 이후의 왕족(샤미르)측은 저항이 불가능.
2.앤년이 죽인 만큼 인구수가 줄어듬
마지막으로 루인 vs ppp인데
여기서 앤이 진짜 썅년이라는 걸 여실히 드러냈음;
루인과 본성이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타인을 탄압하고 죽이는 걸 비판하는데,
이건 나이트폴에서의 행동과 상반됨.
AL이 무고한 북부를 침공한건 눈감아주고, 피해자이자 약자인 리아 인성탓만하더니.
자기가 당하니까, 약자를 착취,탄압하는건 용납할 수 없다고 하니;
어떻게보면 참 일관된 년임.
물론 허구의 인물일뿐이니. 앤을 비판하는건 아무 의미없음.
내가 욕하고자 하는 건 작가임.
도대체 정신 상태가 얼마나 썩어빠졌길래, 저런 자기 상황에 따라 말 휙휙바꾸는 썅년을 옹호하는 연출을 하는지 모르겠음;
매화마다 세뇌하듯이 앤은 착하다. 성녀다. 하니까 네덕놈들이 세뇌당해서 댓창이 개판이 되있더라.
물론 주인공이 쓰레기인 작품은 많음. 근데 작가가 그 쓰레기 인물의 사상을 진짜로 갖고, 옹호하는 연출을 보이는 경우는 별로 없음;
요즘 일본 만화에서 전범기 나오고, 제국주의 미화하려 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건 국가적 차원에서 세뇌하고, 사상 자체가 일상과는 거리가 있기에 그런 개짓거리를 이해해줄 수는 있음.
근데 쉬발 앤년은 아니잖아;
나런 망한게 그림도 개판된 것, 문장 구성은 원래부터 답이 없었고..., 설정도 한 화마다 바뀌는 것 등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정상인이 본다면 매스꺼움이 일어날만한 개씹소리를 만화에서 계속 주장하는 게 가장 큰 문제인 것 같음.
이건 내가 보기엔 작가 마인드 자체가 글러먹은 문제라 고칠 여지도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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