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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포터 시리즈 죽음을 먹는 자들의 선구자
관심없다여 | L:59/A:314
1,299/1,690
LV84 | Exp.76%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0-0 | 조회 1,262 | 작성일 2019-12-21 06:4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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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포터 시리즈 죽음을 먹는 자들의 선구자

갑자기 초록색 불빛이 폭발하면서 주위가 환하게 밝아졌다. 수많은 마법사들이 요술지팡이를 똑바로 치켜들고 무리를 지어서 캠프장을 가로질러 천천히 걸어가고 있었다.

해리는 눈을 가늘게 뜨고 그들의 모습을 바라보았다...... 정말 이상한 일이었다. 그들의 얼굴이 보이지 않았던 것이다...... 하지만 해리는 금방 그들이 머리에 두건을 쓰고 가면으로 얼굴을 가리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런데 신분을 감추기 위해 가면을 쓰고 있던 마법사들의 머리 위로 허공에 둥둥 떠있는 네 사람의 형체가 보였다. 그들은 마구 버둥거리면서 기괴하게 몸을 비틀고 있었다.

마치 가면을 쓴 마법사들이 그들을 보이지 않는 실로 묶어서 요술지팡이 끝에 매달고 있는것 같았다. 마법사들은 꼭두각시 인형을 다루듯이 마음대로 그들을 조종하고 있었다. 네사람 중에 두 명은 어린 아이였다.

점점 더 많은 마법사들아 가면을 쓴 마법사 무리에 합세하기 시작했다. 그들은 허공에 떠 있는 사람들을 향해 지팡이를 겨누면서 소리를 내어 웃고 있었다. 캠프장에 세워져 있던 텐트들이 마구 짓밟혀서 쓰러졌다. 해리는 행진하던 마법사 중 한 명이 길을 방해하는 텐트를 요술지팡이로 폭파하는 장면까지 목격했다. 몇 채의 텐트에 불이 붙었다. 사람들의

비명 소리가 더욱 커지고 있었다.

텐트에 붙은 불길로 주위가 환해지자, 해리는 허공에 묶여있는 사람들이 누구인지 알아차렸다. 그 사람은 바로 캠프장 관리인인 로버트 씨였다. 다른 세 사람은 그의 아내와 아이들인 것 같았다. 가면을 쓰고 행진하던 마법사 가운데 한 명이 요술지팡이를 휘두르자, 로버트 부인이 거꾸로 뒤집혔다. 로버트 부인의 잠옷이 흘러내리면서 헐렁한 속옷이 다 드러났다. 마법사들은 조롱을 하면서 야유를 보냈고, 로버트 부인은 몸을 가리기 위해 버둥거렸다.

"구역질이 날 것 같아." 론이 작은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해리 포터 4권 불의 잔의 내용.(1994년)

 

론 위즐리. 바로 옆에 있는 친구의 아빠를 본인도 모르는 사이 디스해버림.

 

-

 

 

"넌 자신이 꽤 웃긴다고 생각하겠지." 

릴리가 쌀쌀맞게 말했다. 

"하지만 넌 단지 거만하고 약자를 괴롭히는 인간쓰레기일뿐이야, 포터. 그러니까 그를 더 이상 건드리지 마." 

"네가 나랑 데이트를 준다면 그렇게 하지, 에반스." 

제임스가 재빨리 대꾸했다. 

"나랑 같이 데이트 한 번 하자. 그럼 두 번 다시 이 못난 스니벨리 녀석에게 지팡이를 휘두르지 않을게." 

한편 제임스의 등 뒤에서는 장애 마법이 효력을 다해 가고 있었다. 스네이프는 입에서 비누 거품 지꺼기를 뱉어 내며 조금씩 땅에 떨어진 지팡이를 향해 

기어가기 시작했다. 

"설사 너와 대왕오징어 둘 중에서 하나를 선택하라고 해도 난 절대 너랑 데이트하지 않을 거야." 

릴리가 매몰차게 말했다. 

"운이 나쁘군, 프롱스." 

시리우스가 유쾌하게 말하며 스네이프를 향해 돌아섰다. 

"앗!" 

하지만 이미 때는 늦었다. 스네이프는 제임스를 향해서 곧장 지팡이를 겨누고 있었다. 불꽃이 번쩍하더니 제임스의 얼굴 한쪽에 상처가 나고 망토 위로 피가 

흘러내렸다. 제임스는 빙그르르 몸을 돌렸다. 두 번째 불꽃이 번쩍하더니, 스네이프가 허공에 거꾸로 매달렸다. 그의 망토가 머리 아래로 흘러내려서 앙상하고 여윈 두 다리와 때 묻은 팬티가 다 드러났다. 

모여 있던 아이들이 깔깔거리며 환호성을 질렀다. 시리우스와 제임스, 웜테일은 웃느라 정신이 없었다. 

릴리의 성난 얼굴도 잠깐 동안 웃음이 터질 듯이 실룩거렸다. 하지만 그녀는 곧 소리쳤다. 

"그를 내려 줘!" 

"물론이지!" 

제임스는 지팡이를 위로 탁 쳤다. 그러자 스네이프는 땅에 머리를 쾅 박으며 거꾸로 떨어졌다. 온몸을 휘감은 망토를 헤치고 재빨리 다시 자리에서 일어난 그는 지팡이를 치켜들었지만, 이번에는 시리우스가 소리쳤다. 

"페트리피쿠스 토탈루스!" 

스네이프는 판자처럼 뻣뻣하게 굳어서 다시 털썩 무릎을 꿇었다. 

 

해리 포터 5권 불사조 기사단의 내용.(작중 1976년)

 

죽음을 먹는 자들은 학창시절 제임스와 시리우스의 괴롭힘 방식을 옆에서 열심히 구경하면서 모방한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제임스 포터는 무려 18년이나 앞선 선구자(?)였습니다. 죽음을 먹는 자들의 괴롭힘 방법은 제임스 포터의 마이너 카피판에 불과했다니.

 

고작 마이너 카피판 보고 구역질이 난다고 한 론은 본인도 모르는 사이 친구(해리) 옆에서 친구 아빠를 간접디스.

 

 

P.S

 

그런데 정작 창조자인 세베루스 스네이프는 자신이 만든 주문이 본인에게도 쓰여지고 악용당하기까지 했음에도 저 레비코푸스라는 주문은 정작 리무스 루핀조차도 스네이프가 만들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해서 그냥 어느 사이 유행했다고만 알고 있네요. 

 

   “혼혈 왕자는 호그와트에 다녔던 학생인데, 그 사람의 옛날 마법약 책을 제가 가지고 있거든요. 그 사람은 그 책에다 온통 주문들을 써 놓았어요. 자기가 고안해 논 주문들을 말이죠. 그중 하나가 레비코푸스 주문인데.......”

   “오, 내가 호그와트에 다니던 시절에 그 주문이 엄청 인기를 끌었지.”

   루핀이 추억에 잠겨 중얼거렸다.

   “5학년 때 몇 달 동안은 발목을 붙잡혀 허공에 거꾸로 매달리지 않으면 어딜 나다니지도 못할 정도였단다.”

   “제 아빠도 그 주문을 썼었죠.”

   해리가 말했다.

   “펜시브에서 아빠가 스네이프에게 그 주문을 쓰는 걸 봤어요.”

   해리는 전혀 대수롭지 않게 그저 툭 내뱉는 말처럼 태연하게 말하려고 노력했지만, 제대로 먹혀들었는지 자신할 수는 없었다. 루핀이 다 할겠다는 듯이 빙그레 웃었던 것이다.

   “그래, 하지만 네 아빠만은 아니었어. 방금 말했지만 그 주문이 대단히 유행을 했거든…… 주문들도 유행에 따라 왔다가 사라진다는 걸 너도 알 거다.”

 

해리 포터 6권 혼혈 왕자의 내용.

 

---------

 

제임스 포터: 죽음을 먹는 자들! 내 괴롭힘 방식을 멋대로 따라하다니! 저작권 침해다!

 

------

 

아바다 케다브라와 크루시오 밖에 모르는 감자돌이 볼드모트에게 배울 것이 없는 죽음을 먹는 자들은 가르침을 내려줄 사람이 제임스 포텨였던 것일지도...

 

 

그리고 주인공 아버지가 이 따위 쓰레기인 이유는 JK 롤링의 취향이 나쁜 남자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현실은 잔혹했고, 나쁜 남자가 취향인 JK 롤링은 나쁜 남자랑 결혼했는데 남편이 나쁜 놈이었기에 가정폭력으로 13개월만에 이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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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45/A:549]
조커
ㄷㄷ
2019-12-21 08:37:02
추천0
[L:59/A:314]
관심없다여
ㅎㅎ
2019-12-22 22:15:42
추천0
[L:11/A:192]
귀여운존재
ㅠㅅㅠ
2019-12-21 11:04:42
추천0
[L:59/A:314]
관심없다여
ㅎ;
2019-12-22 22:15:53
추천0
[L:29/A:565]
미역곰
제임스도 날건달이지만스네이프도 헌신적이지 착한 남자과는 아닌듯

그리고 나쁜남자 그린델왈드랑 덤비의 로맨스를 즐겁게 쓰고있는 롤링여사.,.
2019-12-21 11:12:04
추천0
[L:59/A:314]
관심없다여
스네이프도 학생들에게 평상시 심하게 못되게 굴지만 정작 학생들의 안전은 자신의 목숨을 걸고서라도 지키려고 한다.

이것 보면...롤링의 취향이...
2019-12-21 13:51:57
추천0
[L:97/A:61]
사쿠야
ㄷㄷㄷ
2019-12-21 15:33:48
추천0
[L:59/A:314]
관심없다여
작가의 취향 ㄷㄷㄷ
2019-12-22 22:16:03
추천0
[L:60/A:454]
에리리
ㄷㄷㄷㄷ
2019-12-21 21:05:33
추천0
[L:59/A:314]
관심없다여
취향과 현실의 갭.
2019-12-22 22:16:12
추천0
[L:25/A:492]
팀바스커빌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2019-12-24 22:57:51
추천0
[L:59/A:314]
관심없다여
ㅎㅎㅎ...
2020-01-18 22:05:58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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