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는 성공의 지표. 키가 작다면(170 미만) 어떻게 해야하나?
완연한 가을이다.
10월 초입부터 난데없는 강풍과 극심한 일교차에 우리 츄게이들 걱정하느라 밤잠 설쳤다.
낮과 밤으로 일교차가 크니 옷 뜨시게들 입고 건강관리 잘 들 하기 바란다.
시작하자.
키가 비단 뼈의 물리적인 길이만을 의미하는게 아니라는 사실을 그 누구도 부정하지 않을 거라 믿는다.
그렇다면 한 발 더 나아가 이 '키'라는게 구체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치고
키가 큰 것이 실질적으로 어떤 메리트가 있는지 자료를 바탕으로 알아 보고 싶었다.
위와 같은 궁금증은 나 뿐만 아니라 학계에서도 꽤나 흥미로운 연구거리 였나 보다.
키가 인간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것인가를 대전제로 학계에서 수 십년간 연구를 지속해 왔으니 말이다.
장기간에 걸친 연구를 통해 학자들은 추론에 그치는 것이 아닌 실질적인 결과를 도출해 내었다.
그것은 바로 키가 클 수록 연봉은 물론이거니와 학력도 높아지는 경향을 보인다는 것이다.
[브라질과 천조국에서의 키에 따른 학업년수 - 키가 클수록 오랜 시간동안 교육을 받는다.
교육을 못받을시, 키가 큰사람이 월등히 높은 임금을 받는다. 이것은 개발 도상국일수록 더욱 뚜렷한 차이점을 보인다]
미국과 브라질의 피실험자들을 대상으로 키와 연봉 그리고 키와 학력간의 상관관계를 조사한 결과
키가 클 수록 고소득 고연봉에 해당하는 경향이 있었고(정의 관계)
마찬가지로 키가 클 수록 고학력자일 확률이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는 것이다.
그 격차는 선진국보다 개발도상국에서 더 극명하게 나타났고 1996년 미국 기준으로
1 inch(2.54,cm)당 850달러를 연봉으로 더 벌었다고 한다.
이는 지금의 주가지수와 물가상승률로 따졌을 때 3000달러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비단 연봉과 학력만 우월한 것은 아니었다.
여기 주목해야할 연구 결과가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키가 남자의 성기 길이와도 관계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는 것이다.
[키가 매우 큰 남자가 키가 매우 작은 남자 보다 큰 성기를 가질 확률이 3배나 더 높았으며]
[반대로 키가 큰 남자가 키가 작은 남자 보다 작은 성기를 가질 확률은 역시 3배나 더 낮았다고 한다.]
결국, 키가 작은 남자들은 키가 큰 남자들 보다 연봉도 적고 학력도 낮으며 심지어 불방망이의 길이마저 짧았다는 것이다.
어떤가? 키작은 남자들이여... 분하고 원통한가? 억울한가? 자신이 밉고 세상이 싫고 오로지 절망 만이 보일 뿐인가?
숫한 츄게이들은 내게 이렇게 반문해왔다.
'키가 작으면 노력해서 크면 될 것 아닌가?' 성장기때 노력하면 된다. 160이 180 되는건 시간문제다.' '남자는 군대가서도 큰다. 노력해라.'
과연 그럴까?
정말 노력만 하면 160대 졷호빗이 180이 넘는 ㅆㅅㅌㅊ 위너 인생을 구가할 수 있는 것일까?
반대로 이 모든 폐단이 오로지 내 노력이 부족해서 벌어진 사단인 것인가?
그렇기 때문에 작은 키로 인해 벌어지는 일들은 온전히 나의 책임이요
더 클 노력을 하지 않은 내 게으름의 소치인 것일까?
좋다.
키가 작은 사람들에 대해 손가락질하고 비난하고 배척하며 심지어 물리적인 위해를 가하는 것도 전부 용인할 수 있다.
허나, 이 같은 비관용의 이유가 노력의 부재일 수는 없다.
키작은 개인이 온전히 짊어 지고 가야하는 책임일 수는 없다.
그들이 성장기에 누렸을 것이라 지레 짐작하는 게으름이 될 수는 없다.
그 이유가 돼야 할 것은 바로 '유전'이다.
그 유명한 Galton's regression line이다.
진절머리 나는 수치적 개념들은 차치하고서라도 우리가 간단히 파악할 수 있는 사실은
부모가 큰 만큼 키가 큰 자식이 나올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이게 무엇을 시사하는가?
부모의 큰 키는 자식의 키를 높은 확률로 보장한다는 것이다.
쉽게 예를 들어보겠다. 자식의 키를 결정할 10개의 패가 있다고 가정해 보자.
이 10개의 패 중에서 키가 큰 부모는 평균 이상에 해당하는 키의 패를 7개 가지고 있고
반대로 키가 작은 부모는 평균 이상에 해당하는 키의 패를 3개만 가지고 있다.
동시에 두 부모는 속이 보이지 않는 각각의 함 속에 10개의 패를 각각 집어넣고 무작위로 섞은 뒤 한 개 씩 고른다.
어떤 부모의 자식이 평균 이상의 키를 가질 확률이 더 높은가? 불보듯 뻔한 것 아닌가?
이와 같은 산술적인 예를 통해서도 우리는 충분히 유추할 수 있다.
결국 키는 노력 여하에 달린 가변적 결과물이 아니라 유전에 의해 이미 결정된 설로위를 달리는 운명의 기차와도 같은 것이라는 걸...
인간이 기를 쓰고 발버둥 쳐도 어찌할 수 없는 유전의 굴레이자 타고난 숙명이라는 걸...
이제 마무리 하겠다.
이 글을 통해 내가 전하고자 하는 핵심은
키가 작은 것은 노력 여하에 달린 것이 아니라 천부적인 것이다.
그렇다면, 키가 작은 사람은 어찌해야 할까?
썪은 기름의 악취와도 같은 자신의 호빗 유전자에 대해 달관한 채
구차한 변명과 자기 위안을 하면서 후세에 유전자를 퍼뜨려야 할까?
ㅆㅎㅌㅊ 혹은 ㅎㅌㅊ 여성과 짝이 되어 '그래 이 정도면 괜찮지 나로선 이게 최선이야' 라는
자기 합리화와 현실 타협으로 애써 열등함을 부정하면서 살아야 할까?
내가 누누이 언급해 왔듯이 큰 키는 심미적인 매력의 일환으로써 이성에게 주요한 성적 촉매로 작용함은 물론,
동성간에도 높이가 주는 위압감과 위에서 아래로 내리꽂는 시선은 상대에게 경외감마저 느끼게 한다.
쉽게 납득이 가지 않는다고 할지 몰라 준비 했다.
보아라. 본인들 과는 다른 모습들을.
(문성민 [키 198] 배구선수)
(David james gandy [키 191] 세계 원탑 모델)
(조인성 [키 186] 영화배우)
(김우빈 [키 187] 영화배우)
(줄리엔 강 [키 191] 패션 모델)
(성시경 [키 186] 가수, 방송인)
어떠한가? 본인들과는 다른 피지컬에 위압감은 물론이고 경외감 마저 느껴지지 않는가?
신뢰, 듬직함, 자신감, 안정적, 도전적, 열정, 우월함, 남성미, 성공적
위에서 열거한 단어들이 자연스레 떠오르지 않는가?
너무 자책할 필요 없다. 왜냐하면 그것이 바로 본능이기 때문이다.
그 결과 키가 큰 사람들은 패션계, 연예계, 스포츠계 등은 물론이고 일반 사회생활에서 조차 환영받는다.
이러한 선순환이 키가 큰 사람들로 하여금 성공할 확률을 높이고 같은 조건의 키작남 보다 훨씬 우월한 위치에 있게 하는 것이다.
따라서, 키가 작은 사람들은 키라는 것은 어찌할 수 없다는 것을 인지하고 자신이 후대를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해야 한다.
내가 주장하는 방법론으로,
후대를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한다면 유전자를 퍼뜨리지 말고 자신이 열등하다는 것을 받아들이며 그저 죽는 날을 기다리라는 것이다.
그것이 후대를 위하는 길이요, 인류를 위하는 길이요, 나아가 지구를 위하는 길이다.
[여기서 키가 작다는 것은 한국 기준으로 170 미만에 해당하는 유전자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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