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잉~ chuing~
츄잉 신고센터 | 패치노트 | 다크모드
공지&이벤트 | 건의공간 | 로고신청N | HELIX
로그인유지
회원가입  |  분실찾기  |  회원가입규칙안내
이거 리얼 감동글ㅜ
갓주님♥ | L:0/A:0
31/130
LV6 | Exp.23%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2 | 조회 2,417 | 작성일 2015-10-03 16:27:25
[서브캐릭구경OFF] [캐릭컬렉션구경OFF] [N작품구경OFF]
*서브/컬렉션 공개설정은 서브구매관리[클릭]에서 캐릭공개설정에서 결정할수 있습니다.
  [숨덕모드 설정] 숨덕모드는 게시판 최상단에 위치해 있으며 언제든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이거 리얼 감동글ㅜ

감 동글

개추
|
추천
2
신고
    
  [숨덕모드 설정] 숨덕모드는 게시판 최상단에 위치해 있으며 언제든 설정할 수 있습니다.
[L:10/A:441]
ㅇㅂㅇ
동그랗지 않고 약간 삐뚤어져서 반대드림
2015-10-03 16:31:38
추천0
올레루스
감이 꽝꽝 얼지 않아서 반대
2015-10-03 16:32:11
추천0
[L:28/A:187]
군비
예지력 상승
2015-10-03 17:55:40
추천0
알타니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15-10-03 19:43:36
추천0
알타니스
추천합니다.
2015-10-03 19:43:43
추천0
[L:14/A:206]
Agcrow
ㅋㅋㅋ 나만 웃긴가
ㅊㅊ 드립니다
개꿀잼!
2015-10-03 20:04:31
추천0
[L:39/A:166]
agradable
"이게... 올해로 몇년 째지?"

들려오는 목소리에 퍼득 정신을 차린다

"글쎄... 얼마만큼 지났을려나?"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에 능청을 떤것도, 정말 기억해둔게 생각이나지 않아서도 아니다

애초에 기다린 나날을 기억에 담아두지 않았기에 나는 그렇게 대답했으리라

"허허 거 참... 자네도 정말 한결같구만 그래"

한결같다... 한결같다라는 말에 나는 목소리도 뒤로한체 옛 생각에 빠져든다

길고 긴 세월 속에서도 아직도 생생히 기억하는 눈매가 서글서글했던 소녀

푸른 하늘과도 같은 그 소녀의 눈동자는 그 소녀의 서글서글했던 눈매와 더불어

세월의 파도 속에서도 나의 기억을 풍화시키지 못했다.

그 눈이 아름다운 소녀는 곧 잘 내 옆에 와서 놀곤 하였는데

어느날은 돗자리를 핀채 낭낭한 목소리로 책을 읽기도 하였고 또 어느날은 나의 팔에 매달려

그네를 타며 놀기도 하였으며 그러다 바람과 내가 불러주는 노랫소리를 자장가 삼아 잠드는 일이

부지깃수 였다.

그런 소녀와 더할나위 없는 평온한 일상을 보내던 어느 가을날

여느때 처럼 아름다운 웃음소리를 흘리며 나에게 매달려 그네를 타며 놀던 소녀와 그 웃음소리에

위안을 받는 나였겠지만 그때의 나는 계절에 맞지 않는 뜨거운 뙤약볕에 지쳐있었고

그것이 원인이 되었는지 소녀를 지탱해주지 못하였다

"우지끈!"

.
.
.

"우에에에엥"

아픔과 서러움에 우는 소녀를 보며 나는 당황했다.

스스로는 그 소녀의 손을 잡아줄수도 아름다운 눈에 맺힌 눈물을 닦아줄수도 없기에 나는 더 당황했다

그렇게 우는 소녀를 보며 미안함과 왜 버티지 못했을까 하는 자책감에 당황해있을때

파랑새 한마리가 날아들었고 그 파랑새가 날아든 덕택인지 나의 잘 영글은 열매가 소녀의 발치로 떨어졌다.

서럽게 울던 소녀도 뭔가가 떨어져서 놀랐는지 울음을 그치곤 나의 열매를 주워들었다

그 열매를 주워들고 있기를 잠시 소녀는 나의 등을 조그마한 손으로 쓰다듬으며 말하기 시작했다

"이거 나 주는거야?"

"미안해 너도 아팠지? 내가 너무 못살게 굴어서 이렇게 됐나봐 미안해 앞으로는 조심할께"

눈물이 맺힌 서글서글한 눈으로 살포시 웃던 소녀의 얼굴 그리고 나를 쓰다듬어주던

그 소녀의 손길... 나는 그 순간을 지금 까지 잊을수가 없었다.


"...듣고 있나? 이보게 듣고있나?"

"...응?"

"아무튼 자네도 이제 그만 하라는 걸세 시간도 너무 오래 흘렀어.. 더 이상은 자네 한태도 좋지 않아"

"...응"

"그럼 이만 가 보겠네 조만간 다시 옴세"

나의 말을 대답으로 알아들었는지 다시 온다는 말과 함께 그 파랑새는 날아 올랐고 그 순간 바람이 불어왔다.

.
.
.

마치 그녀의 손길과 같은 국화향 그윽한 바람은 나의 몸 구석구석을 누비고 지나갔고

그 바람의 애달픔과 애잔함, 그리고 따뜻함에 나는 살짝 몸서리 칠수 밖에 없었다...

"한결같다라... 그래 내가 지금까지 한결같을수 있었던 이유는 책임도 의무도 아닌

나의 욕심때문인지도 모르겠구만 스스로 할수 있는게 없기에 나의 모든 마음을 담은 이 열매를...

아니... 나의 눈물을 전해주고 싶다는 나의 욕심때문에 이렇게 버티고 있는지도 모르겠구만..."

국화향 그윽한 바람을 몸으로 느끼며 들릴리 없는 말을 내뱉곤 나는 멀뚱히 서있었다.


그렇게 오늘 하루도 나는 여기 있는다

나의 눈물을 보듬어준 그녀의 손마디를 기억하며

그렇게 깊어가는 가을, 영글어가는 눈물을 맺힌채...
2015-10-03 20:18:42
추천1
[L:3/A:149]
HSage
능력자보소
2015-10-03 21:05:05
추천0
나룻호
음 잘 썼는대 노잼
2015-10-04 10:52:29
추천0
테루테루
머지 이쑤레기는
2015-10-03 22:27:09
추천0
[L:3/A:12]
숙녀쿠로코
이런거 좋아 ㅋㅋㅋㅋ
2015-10-03 22:42:17
추천0
[L:51/A:503]
소푸
감 똥글
2015-10-03 23:23:55
추천0
꽃무덤
피식
2015-10-04 02:55:50
추천0
츄창인생♥
아 추천누르려다가 실수로 반대드림
2015-10-04 10:18:41
추천0
Aizu
ㅇㅈ
2015-10-04 13:14:34
추천0
[L:5/A:502]
유키카제
반대를 한명이 100개씩 줄수없다는게 아쉽군...
2015-10-04 16:04:55
추천0
ANG타마마
2015-10-06 16:03:02
추천0
연홍설화
으아아
2015-10-08 23:26:41
추천0
의견(코멘트)을 작성하실 수 없습니다. 이유: 로그인을 하시면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츄잉은 가입시 개인정보를 전혀 받지 않습니다.
  
즐겨찾기추가   [게시판운영원칙] | [숨덕모드 설정] |   게시판경험치 : 글 20 | 댓글 3
번호| | 제목 |글쓴이 |등록일 |추천 |조회
47636 유머  
어느 주갤러의 구사일생 [15]
올레루스
2015-10-01 1 3178
47635 유머  
오취리 일침 [7]
올레루스
2015-10-01 1 2356
47634 유머  
진화학적인 변명거리가 생겼다 [8]
올레루스
2015-10-01 1 2299
47633 유머  
최강의 요검 [6]
용동zero
2015-10-01 0 2496
47632 유머  
일본 역사드라마의 클라스 [30]
용동zero
2015-10-01 0 3475
47631 유머  
남자들이 꼭 찾는 맛집 TOP 3.jpg  [21]
아몬드젤리
2015-10-01 1 3506
47630 유머  
잡히면 뒤진다 [9]
아몬드젤리
2015-10-01 1 2163
47629 유머  
밤에 보면 무서울 기차.jpg [10]
아몬드젤리
2015-10-01 1 2451
47628 유머  
[유투브] WoW 애니메이션 7 [1]
skawkr
2015-10-01 0 568
47627 유머  
[펌] 제목학원 260 [9]
skawkr
2015-10-01 1 2722
47626 유머  
우마루 SD와 LD 비교 [16]
릴리루카
2015-10-01 1 10083
47625 유머  
이 정도면 진짜 맛집 인정? [9]
대주나겨
2015-10-01 1 2303
47624 유머  
매너넘치는 DVD방 사장님 [10]
대주나겨
2015-10-01 1 2325
47623 유머  
답답한 한국의 유기농법 [12]
대주나겨
2015-10-01 1 2195
47622 유머  
낚시를 하다 고양이를 발견했다.jpg [8]
츄잉네엄마
2015-10-01 1 2185
47621 유머  
남자는 가오지 [2]
대주나겨
2015-10-01 0 1621
47620 유머  
올해 추석은 이렇게?? [2]
대주나겨
2015-10-01 0 1258
47619 유머  
현역이 인정한 공익.. [11]
몽키D코난
2015-10-01 2 2569
47618 유머  
웃긴글모음 [1]
김육식
2015-10-01 0 1428
47617 유머  
브래지어의 비밀 [19]
☆코베니
2015-10-01 1 3110
47616 유머  
내가 마지막으로 해본 데이트는 .... [9]
목두꺼비
2015-10-01 2 2329
47615 유머  
돌고래의 나들이 [1]
SoulkingBrook
2015-10-01 0 1132
47614 유머  
어딜가나 맞춤법 지적하는 사람들이... [3]
잇뽄
2015-10-01 0 1746
47613 유머  
걸스데이 혜리 잠자면서 걷기 [2]
검스발냄새
2015-10-01 0 1980
47612 유머  
정의의 주먹 [5]
asasdwq
2015-10-01 1 2061
      
<<
<
4861
4862
4863
4864
4865
4866
4867
4868
4869
4870
>
>>
enFree
공지&이벤트 | 접속문제 | 건의사항 | 로고신청 | 이미지신고 | 작품건의 | 캐릭건의 | 기타디비 | 게시판신청 | 클론신고 | 정지/패널티문의 | HELIX
Copyright CHUING Communication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chuinghelp@gmail.com | 개인정보취급방침 | 게시물삭제요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