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게문학] 신의 탑 골드 버젼
[캐릭터 생성 완료]
이름:쿤레 기(Kunre Ki, K.K)
쿤의 버림받은 아들들 중 하나.
딱히 가문에서 강한편이 아니었던 쿤 기는 10살 자식싸움에서 쿤 아게로에게 패배, 버림받았다.
머리는 뛰어나나, 단순무식한 1:1전에서 딱히 사용할 데가 없었다(사실 상대가 아게로인지라 머리싸움도 이긴다고 하기 힘들지만)
패배한 기는 쿤이라는 성을 더이상 사용하지 못해, 쿤레라는 성을 짓고 도망가서 살았다.
도망가는 김에 지방에 있는 가문의 창고를 털었는데, 어짜피 털은 물건들이 랭커입장에서는 그다지 귀중하지 않은지라, 에드안은 호탕하게 넘어갔다.
이 사건을 보고 아게로는 귀중하지 않은 지방창고를 털어도 후폭풍이 크지 않다는 용기를 얻었다 카더라.
쿤의 경우 제대로 된 10가문의 힘은 선택된 아들들에게만 나눠주는지라, 쿤레 기는 강한 편이지만 10가문의 힘보다 한~참 뒤떨어진다.
육체능력은 프린스 수준이고, 신수능력은 강한편이지만 라우뢰나 쿼에트로같은 애들보다는 훨씬 못하다.
우리는 이 캐릭터로 탑에서 살아남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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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F 시험의 층
...나는 눈을 떴다.
내 주위에 갈색 억새밭이 펼쳐져 있다.
까칠한 억새가 내 얼굴에 닿았다...
아...드디어 내가 선별돼서 탑에 들어왔구나...
가문싸움에서 진 사람은 절대로 선별되지 못한다며 본가놈들이 떠들어 댔는데...
드디어 나도 선별인원이 됐다...꼭 탑을 끝까지 올라서 쿤들에게 본때를 보여주겠어...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 사이, 하늘에 떠있는 갈색 등대에서 걸걸한 남자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했다.
[아...마이크 테스트...마이크 테스트... 다들 잘 들리나요??
선별인원분들! 2층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이곳 에반켈의 층은 다른 말로 시험의 층이라고도 불리고 있는데요, 왜냐하면-이곳은 여러분이 이 탑에 올라갈 자격이 있는지 최종 판단하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자!그럼 간단하게 첫 시험을 치뤄보죠!! 첫번째 시험은 간단합니다! 잘 들으세요!
여기 있는 선별인원의 수는 400명!이 400을 200으로 줄이시면 됩니다! 수단과 방법은 자유! 200명 이 남는 순간, 시험은 종료됩니다!! 자, 그럼 열심히 해봐요!]
...400-200? 그냥 반남을 때 까지 계속 싸우라는 것 아냐??
음....내가 왜 그래야 하지??
내가 누구 죽이는걸 좋아하는 미1친놈도 아니고 굳이 누구 잡으러 돌아다니다가 더 쎈놈을 운나쁘게 만날수도 있는거고...무엇보다 다른 멍청이들이 알아서 200명을 잡을텐데??음...그러면 나는 이번 시험동안 뭘 해볼까나...
나는 생각을 하며 가방에서 더블-요요를 꺼낸다.
그때, 뒤에 있는 부쉬가 흔들리더니, 딱봐도 덩치만 크고 약하게 생긴 괴상한 퍼런 놈이 나타난다.
그놈은 나타나자마자 나를 보고 칼을 휘두르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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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요요:쿤레기의 주무기. 창고에서 털어왔다. 타격요요와 속박요요 두개로 이루어져 있다. 최하급 시동무기인지라 그닥 귀중한건 아니지만 여기애들이 가진 무기보다는 강한게 맞다.
a.문답무용. 죽인다.
b.서로 힘빼지 말자고 평화협정을 맺는다.
c.왜 나를 죽이려는거냐고 설득해 본 후 대답을 듣고 이놈이 얼마나 병슨인지 판단한다.
d.싸우기 귀찮다. 도망이나 가자.
e.속박 후 능욕하고 간다.
우리의 분신,쿤레기는
댓글이 선택하는 선택지 그대로 움직입니다.
이름정항 때 쿤레기라는 이름을 원하시더라구요
네이밍센스가 왜 이런지 ㅠ
댓글이 달리지 않으면(게이머가 조종하지 않고 잠수타면) 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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